외국에서 살면서 제일 중요한 것들 중 하나는 언어죠.
그리고 당연히 뉴질랜드에선 영어를 할 수 있어야 뭐든 해결이 쉽답니다.
보통 어학연수를 오는 사람들은 시티에 있는 사설 어학원을 많이 다니는데요.
저도 뉴질랜드 와서 한 8주 다녀보았어요.
(저는 한국, 필리핀, 호주 등 여러 나라에서 영어학원을 다녀본 경험이 있습니다.)
주에 보통 $200~$400 를 내고 레벨테스트를 보고 반 배정을 받아 수업을 듣지요.
주로 나이가 20대 또는 가끔 30대 초반 정도의 분들이 많이 듣는거 같아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뉴질랜드는 지역 커뮤니티 서비스가 굉장히 잘 되어있다는 사실!
한국으로 바꿔말하자면 동네 주민센터의 프로그램이라고 해야할까요?
학교, 도서관 또는 문화센터에서 여러가지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사설보다 싼 가격에 수업을 들을 수 있고,
굉장히 많은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들을 수 있어요.
음악, 미술, 드라마, 영어, 크래프트 등등등
저도 영어 공부는 꾸준히 하기 위해서 현재 셀윈컬리지를 다니고 있는데요.
제 견해로는 시티의 사설 어학원 보다 퀄리티와 가격이 월등히 뛰어나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곳에 수업을 들으러 오시는 분들은 시티 사설학원과는 좀 다릅니다.
이미 뉴질랜드 생활에 어느정도 익숙해진 사람들이 오죠.
지역 커뮤니티이다 보니 아무래도 뉴질랜드 생활권 깊숙이 들어온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저희 반에는 독일에서 워홀 온 친구들도 있어요.
나이대는 30대 중 후반 이상이 대부분이고 보통 아이들이 있는 주부들이 대부분이지만
한국 문화센터와는 다른 느낌이예요.
그리고 다른 지역은 보통 도서관 같은 곳에서 프로그램이 이뤄지지만
제가 다니는 곳은 셀윈커뮤티니에듀케이션,
뉴질랜드 셀윈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공부하는 시간에
저희도 교실에서 공부를 합니다.
제가 이 나이 먹고 언제 또 뉴질랜드 중고등학교 건물 안을 들어가보겠습니까 ㅎㅎㅎㅎㅎ
오클랜드에서 영어공부를 하고 싶으신데 사설 학원이 좀 부담스럽다 하시는 분은
사시는 곳에서 가까운 커뮤니티센터를 찾아보세요.
물론 동네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희 동네 프로그램과 퀄리티는 대만족입니다!!
'Wife's New Zealand Past Story > 뉴질랜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라인으로 재외국민 등록하기_결과 (0) | 2024.07.25 |
---|---|
#온라인으로 재외국민등록하기 (0) | 2024.07.25 |
#goodhealth Body Cleanse(굿헬스 바디클린즈)_영양제 (0) | 2024.07.23 |
Aliexpress(알리익스프레스)_인터넷 쇼핑 [08/02/2018] (1) | 2024.07.17 |
Motor way signal_고속도로 진입 신호등 [25/01/2018] (0) | 2024.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