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은 HA양이 결혼을 하는 날이었어요.예쁜 꽃이 달린 신랑신부가 직접 만든 청첩장을 가지고 결혼식에 갔어요. 시티에 있는 교회에 가서 목사님의 주례 하에 결혼식을 했어요.확실히 뉴질랜드식으로 진행하다보니한국처럼 축의금이 아니라 선물이 많이 들어오는거 같더라구요.한국분들은 축의금으로 내시는것 같구요. 예식순서도 혼인예배 순서이지만중간에 단상에 책상과 의자가 있길래 왜 있나 했더니혼인서약을 위해직접 신랑 신부 그리고 각각의 증인 1명 그리고 목사님까지그 의자에 앉아서 식 중간에 서명하는 시간이 있더라구요.신기했어요.(예식 사진은 한장도 찍지 않았다는....ㅎㅎㅎ) 혼인예배를 마치고 다 같이 사진 촬영을 한 후피로연을 하러 이동했습니다.동그란 원형 테이블에 테이블 번호가 있고각 테이블마다 앉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