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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와서 신기했던 도로 시스템을 얘기해보려고 해요.
바로 고속도로 진입시에 있는 신호등인데요.
아래 사진 처럼 고속도로에 진입하기 전에 저렇게 신호등이 있어요.
One Vehicle Per Green
Each Lane
이렇게 써져있죠.
'초록색 신호당 차 한대, 각 라인마다'
진입시 차선이 2개 그리고 초록색 불당 한 차선당 한대씩만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으니
신호 당 2대의 차만 고속도로에 진입하는거죠.
이렇게 초록불로 바뀌면 앞에 차가 출발 합니다.
그리고 바로 다시 빨간불로 바껴요.
초록불로 바뀔 때까지 기다렸다가 출발하면 되요.
정말 칼같이 한대씩만 보내요 ㅎㅎㅎ
초록불 다음에 바로 노란불 그리고 빨간불로 바뀌거든요.
이 신호등은 항상 켜져있는게 아니고 보통 출.퇴근 시간 또는
고속도로에 차가 많이 있는 경우에 켜져요.
그리고 차가 얼마나 많은 지에 따라 신호 대기 시간도 조절하는거 같아요.
보통 고속도로 진입하기 전에 표지판에 신호등이 켜져있는지 꺼져있는지 알려주거든요.
신호등이 꺼져있으면 그냥 바로 진입하면 되고
켜져있다면 반드시 신호를 지켜야해요.
신기한건 신호등 앞에 감시카메라도 그 누구도 지켜보고 있지 않지만
이 곳의 모든 사람들은 이 신호를 굉장히 잘 지켜요.
한국과 다르게 고속도로 진입시 신호등이 있다고 해도 당황하지말고
신호등이 켜져있다면 신호를 지키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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