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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어느날
감자탕이 너무 먹고 싶었던 날
🥘
회사가 동쪽 이스트타마키에 있는터라
옛날에 가보았던 김형숙 감자탕이 젤 가까워서
오랜만에 다시 가서 밥을 먹었다
평일 저녁인데도 사람이 많았다
예약했냐고 물어보더라는 ㅎㅎㅎ
근데 한국어가 아니라 영어를 쓰더라는;;
주인이 바꼈나...😑
주변을 둘러보니 중국손님들이 진짜 많았다
간판 메뉴 다 똑같길래 그냥 주문했다
감자탕이랑 뚝배기불고기
반찬과 밥이 나왔는데
와우 반찬이 8가지나?? 대박! 👍🏻
뉴질랜드 살면서 한식집 가도 이제 반찬 리필을
잘 안하게 된다;;
반찬들 다 그럭저럭 괜찮았다
먼저 나온 뚝불 🤩
이렇게 같이 찍으니 무슨 정식 같구만 ㅎㅎㅎ
뚝불은 뭔가 매운 맛이 느껴졌는데
후추를 많이 넣은건가;;;
그래서 느끼하지 않고 괜찮았다
내가 시킨 감자탕
감자탕을 전골로 시킬까 하다가
사람도 너무 많고 그래서 그냥 뚝배기로 ㅎㅎ
이렇게 보니 푸짐한 한상
😋
감자탕 맛은 괜찮았는데
뭐랄까 살짝 라이트한 맛이랄까..??;;;
국물이 뭔가 찐~한 느낌은 아니었다
그래도 먹을만 했다
감자뼈는 4개가 있었고 시래기가 진짜 조금있었다
비싼거 아니까...또르륵 ㅠ 😢
진짜 들통에다 감자뼈 잔뜩 사다가
배추사다가 다 말려서
찐한 감자탕 끓여먹고 싶다 쩝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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