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회사는 #중국 #광군제행사 로 정신이 없었다
무슨 날인고 하니
싱글들을 위한 날이란다
미국이 블랙프라이데이만큼
중국 최고의 #쇼핑시즌 이라고 한다
나는 싱글도 아니고
이제는 아무 감흥없지만 오늘이
한국에선 #빼빼로데이 인 것이 생각나
퇴근 후에 한인마트 도착!
종류별로 빼빼로를 사서 에이든군에게 투척!
실은 이 날 우리에게 정말 오랜만에
발등에 불떨어진 사건이 발생해서
달다구리를 사갔었다
2019년 11월 영주권을 신청하고
현재 가지고 있는 비자는
#영주권 진행 중에 받을 수 있는 1년짜리 #워크비자
그런데 코로나와 이민성의 처리지연이
만들어낸 어마어마한 양의 영주권신청서들이
언제 케이스오피서가 배정될지 모른채
아직도 대기중이라
1년이면 나오겠지라고 생각하고 있던
영주권은 나오지 않고
우리의 워크비자가 끝나가고 있었다
마지막 넣는 비자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비자를 또 넣어야되네? 라는 생각에
작년에 넣었던 대로 또 넣으면 되겠지라고
안일하고 느긋하게
이제 슬슬 움직여볼까? 했다
그.런.데.
영주권 진행 중에 받을 수 있는 1년짜리 워크비자
이 비자는 1번만 신청가능
고로 #에센셜워크비자 를 신청해야함 이라는
결과를 마주하게 된다
12월 중순부터 휴가기간인 #뉴질랜드 특성상
12월 초중순에는 워크비자를 신청해야한다
그래야 #인터림비자 로라도 우리의 비자가 유지된다
지금까지 4번의 비자를 신청했는데
에센셜 워크비자 중에서
지금 신청해야하는 이 비자를 진행해본적이 없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한달 남짓
게다가 코로나 이후에
워크비자에 대한 조항을 너무나 많이 바꿔온 이민성
영주권 신청 후라
바뀐 워크비자 법에 대한 팔로업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았다
(매우 안일해 있었던거 맞음,
어차피 영주권 오래걸릴꺼라 늘어져있었던거 맞음)
부랴부랴
조기퇴근하고 상담받으러 시티에 갔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시간도 정보도 부족한 마당에
이것저것 잴 시간도 부족했다
그렇게 갑자기 #비자대행비 로 나가야하는 돈벼락과
함께 많은 서류를 준비해야한다는 압박감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정말 오랜만에 온 브리토마트역
그런데 이 날 저녁
뉴질랜드에 #커뮤니티확진자 가 나왔다는 뉴스와 함께
시티 근무자들은 재택근무를 하라고 나왔다
아...
오늘 이렇게 급하게 상담 받지 못했으면 큰일날뻔
(원래 우리는 다음날 상담을 원했었는데
스케쥴이 안 맞아서 회사에
당일 조기퇴근을 요청해야했다)
락다운 정말 또 할건가요..........?????
그리고 이 소식을
정말 오랜만에 다 함께 만난
(내 블로그에 한번이라도 포스팅이 되었던)
AY언니, JS, BR, HA, GJ이에게 전하였다
이런 약속도 없이
그냥 집에 있었어야했음 진짜 우울했을거다
코로나가 이런식으로 영향을 끼치다니
원래 싫었지만 더 싫어졌다
갑자기 맞은 날벼락에 정신이 아직 오락가락
하지만
정신 똑바로 차리리고
어차피 해야할 일
확실하게 후딱 깨끗하게 처리해야지
'Wife's New Zealand Past Story > 뉴질랜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Cornwallpark #BBQ #mounthobson #날이좋아서 (0) | 2024.12.18 |
---|---|
#AA로드서비스 #뉴질랜드주유소 #Mobil #무료바우처플렉스 #Didi #50%프로모션 (4) | 2024.12.17 |
#점심도시락 #식단 #영양제쇼핑 #린든리브즈바디오일 (2) | 2024.12.16 |
#뉴마켓이탈리안축제 #알테자노브라더스 #뉴마켓카페 (1) | 2024.12.16 |
#뉴질랜드일상 #다이어트 #영양제 #미밴드4 #화장품직원찬스 (1) | 2024.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