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끝나고 집에 가는 길, 항상 저녁을 뭘 먹을까? 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에이든군이 배가 너무너무 고프다며 당장 눈 앞에 있는 맥도날드를 얘기하더라구요. 맥도날드는 3일 전에 먹었잖아 다른거는? 이라는 말에 배가 너무 고파서 그냥 가까운데 아무데나 갔으면 좋겠어 라고 하더라구요. 그때 있던 곳이 브리토마트여서 브리토마트에서 가까운 털보네 순대국에 가자고 했죠.순대국은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음식인데 뉴질랜드에서도 한국에서처럼 순대국을 맛 볼 수 있어서 좋아요.뉴질랜드가 여름이라 그런지 뜨거운 음식인 순대국이 지금은 별로 인기가 없는거 같아요. 식당에 들어가니 손님이 별로 없더라구요.순대국집 답게 메뉴는 이게 답니다. 순대국 $14, 순대 $20, 수육 $39, 모든순대 $39여러가지 잡다하게 파는 것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