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는 뉴질랜드에서 큰~명절이라 한국에 있는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크리스마스카드를 써서 보냈습니다.에이든군과 저의 부모님, 가족 그리고 친구들에게 총 13통의 카드를 보냈어요. 카드를 받았다고 연락은 딱 일주일 후에 받았습니다. 저희가 크리스마스 되기 2주 전에 미리미리 보냈거든요.그에 대한 답장으로 친구가 카드를 보내준다고 했는데, 어느날 우편함을 확인해보니 카드 대신 이런 내용의 메모가 남겨져있는겁니다. 제 이름과 저희집 주소가 적혀있는 면, 그리고 뒷면에는 왜 카드를 남겨놨는지에 대한 이유가 체크되어 있고 우체국 지점으로 찾으러 오라는 내용이 남겨져있어지요. 카드를 남겨놓은 이유가 뭔고 하니... 우편함이 작아서 우편물을 배달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얼마나 큰 카드길래 우편함에 안 들어가지?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