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보타니 #밀크티 #마라탕
#마라탕이너무얼얼하다
저와 에이든군은 시티 #양궈푸가 지금까지 먹은
마라탕 중 제일 맛있는거 같은데...!!
보타니에도 양궈푸가 있다고해서 가보았어요.
시티는 주차도 힘들고 사람도 많고해서
한적한 #보타니에 생겼다길래 너무 기뻤죠.
밀크티 전문점인 #하이티와 함께 있더라구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깨끗하고
카페 인테리어라서 분위기도 좋았어요.
시티처럼 많은 사람들이 오지 않아선지
재료들도 뭔가 더 신선해보이고
깔끔하게 진열되어있는 느낌 ㅎㅎㅎ
시티와 마찬가지로
큰 그릇에 먹고 싶은 재료들과 면을 골라서 시켰어요.
보타니 점은 에이든군과 2번 갔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리고 앞으로도 가지 않을겁니다...ㅠ
처음 갔을 때 시켰던 마라탕
숟가락도 엄청 큰거 줘서 엄청 좋았어요.
국물과 함께 먹기 좋은 엄청 큰 숟가락이었거든요.
근데...
에이든군은 마일드 저는 미디움스파이시로 시켰는데
아...맛이...
마라를 너무 많이 넣은건지
입이 얼얼한 느낌 밖에 안나더라구요.
처음 한 두숟가락은 음 그냥 괜찮네
시티가 뭔가 더 진하고 맛있는거 같아 이랬는데
계속 먹을 수록 입술에 진동울리는 핸드폰을
올려놓은 것처럼 아리더라구요.
아...여기는 미디움도 이렇게 맵게 나오는건가 하고
시킨게 아까워서 먹었어요.
플랫메이트 HJ양이
자기가 중국친구랑 가서 먹었을땐 맛있었다면서
아마 저녁에 좀 늦게 가서 국물에 마라가 너무 우려져서
그랬던거 아니냐고 해서
에이든군과 한번 더 가보았습니다.
이번에 에이든군은 볶음 마일드로 시키고
저는 똑같이 미디움스파이시로 시켰는데...
와- 볶음은 맛있었어요.
오히려 시티는 마라샹궈가 없는데
여기는 있어서 좋았어요.
하지만 저의 마라탕은...똑같이 그 아린 맛이...
마라탕 시키고 처음으로 남겼네요...;;;
다른 테이블 사람들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먹고 있어서
뭔가 내 것이 잘 못 됐나 뭐지;;; 생각하고
이제 다시는 오지말자 다짐했어요
하이티랑 같이 있는 이유가 이건가 싶기도 했어요.
맛있게 매운게 아니라 아려서
달달한 밀크티를 안 마실 수가 없더라구요.
해밀턴쪽 유명한 차 #질롱티를 팔더라구요.
중국사람들은 커피보다 차를 훨씬 선호하니까요 ㅎㅎㅎ
밥을 먹고 이 밀크티를 사고 나오면서
이제 다신 여기를 오지 않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네요.
복잡한 시티가 아닌 보타니에
마라탕 가게가 생겨서 좋아했는데
그냥 마라탕은 시티에서 계속 먹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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