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요즘 너무 피곤한 날들...😔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밥 먹고 이삿짐싸고
2주째 반복되는 일상
시간은 없고 일은 많다
드디어 내일 이사다!!
지난번 보다 더 많아진 박스들
가구들도 분해했고
팔렛랩이 무사히 온 덕분에 가구들을
랩으로 돌돌 잘 말아줬다.
오늘은 침대 매트리스를 돌돌 말고 자야지!
부엌은 수요일부터 요리금지❌
그 전까지 냉장고를 탈탈 털어서 이제 남은건
소스와 장아찌들뿐...ㅎㅎㅎ
다행히 이사가는 아파트 옆 아파트에 사는
JS양이 냉장고 공간을 흔쾌히 허락해주어
오늘 퇴근하고 들고 가기로 했다.
요리금지로 우리 둘은 외식이 잦았다
공차랑 서브웨이
서브웨이는 언제가 가성비 갑인듯 👍🏻
그리고 매일 광고글을 보면서
언젠가 한번 먹고 싶었던 Pick meats의 족발
드디어 먹어보았다 ㅋㅋㅋ
픽밋의 픽업장소 ㅎㅎㅎ
예전 에이든군이 잠시 일 했었던
딩동라운지 옆이라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오랫만이라며 룰루랄라 갔었다.
레스토랑이 아니라 미리 주문을 하고
픽업시간에 맞춰 가서 픽업을 하면 된다.
우리가 시킨건 불족&족발 반반
냉채족발, 막국수
불족발 ♨️
불맛이 난다 그리고 맵다
처음엔 안 맵다 맛있다 이러면서 먹었는데
나중에 거의 다 먹어갈땐 흐헤~ 매워~ 🥵
일반족발
에이든군의 최애
탱글탱글 쫄깃쫄깃하다며 이게 젤 맛있다고 했다
냄새 없음❌
막국수
진짜 오랫만에 깻잎향을 맡을 수 있었던
시티에서 픽업해 오느라 면이 좀 안 촉촉했지만
그래도 야무지게 잘 비벼서 먹었다.
계란도 너무 완숙이 아니여서 좋았다.
그리고 이게 바로 냉채족발
옆에 있는 저 노란소스를 뿌려서 먹었다.
여기는 소스맛집인거 같다.
막국수 소스도 냉채족발 소스도 쌈장도
다 맛있다!!!
일반 족발보다는 두께가 좀 더 얇게 썰려있었고
야채를 들추고 고기를 한층 들추니
밑에 고기가 한층 더 있었다.
양도 만족!!
우리가 많이 먹긴 먹나보다.
3-4인분을 한끼에 다 먹다니 ㅎㅎㅎ
에이든군은 너무 맛있어서
자주자주 시켜먹고 싶다고 했다.
쿨럭 한끼마다 $70 가까이 지출은 힘들어 😰
오늘은 퇴근하고
이사갈 집 키를 받으러 간다.
가서 또 열심히 청소해야지 ㅠ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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