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군와 BD양 커플과 함께 점심을 먹기로 한 날
BD양이 일하는 핫한 카페
#윌리엄스이터리에 가기로 했어요.
이곳은 #윈야드쿼터(#WynyardQuarter)에 있는데
#오클랜드 #피쉬마켓이 있는 곳이기도 하죠.
점심시간에 갔더니
사람들이 역시나 많더군요.
친구들과 3번 이상 방문해 본 카페라
음식이 맛있는건 알고 있었어요.
이 카페의 특징은 때마다 새 메뉴를 런칭하는
요리에 대한 연구 열정이 가득한 카페예요.
이번에 갔더니 예전에 제가 먹었던 메뉴들은 다 없고
새로운 메뉴들로 채워져있더라구요.
각자 디쉬를 하나씩 시키고
카페를 잘 아는 BD양이 추가로 더 주문을 했어요.
음식이 어찌나 맛나게 나오던지!!
BD양이 시킨
토스트 베이컨 에그
이런걸 바로 Simple is the Best 라고 하죠.
HS군이 시킨 플랫브레드
병아리콩이 튀긴 것과 프레쉬한것이 같이 있어서
씹는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플랫브레드가 어찌나 쫀득하던지
마치 떡 먹는 느낌이나더라구요.
모든 재료를 조금씩 모아 한입에 넣어 먹으면
완전 굳굳!!
이건 제가 시켰던 민스 온 토스트
민스가 다진 고기가 아니라 풀드포크 같이
장조림 느낌이 나는 고기가 얹어져서 나와요.
수란 터뜨려서 빵, 계란, 고기, 소스와 같이 먹으면
이것도 진짜 완전 굳굳!
그리고 이건 에이든군이 시켰던 폭립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폭립과는 다르죠.
이것도 잘라보니 장조림같이
고기가 결대로 찢어지더라구요.
에이든군은 자기 요리가 젤 맛있다며 만족스러워했죠.
그리고 이건 BD양이 따로 시켜 나눠먹었던
연어 요리인데
코코넛향이 나서 물어보니
코코넛 크림이 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
연어 매니아 에이든군이 마지막까지 아껴먹었던...ㅎㅎ
그리고 이것도 BD양이 시킨 이름은 모르지만
디저트로 달달하게 마무리 했어요.
빵이 시럽에 젖어있는데 흐물흐물하진 않았고
과일과 머랭이랑 먹으니 뭔가 파블로바 느낌도 나고
같이 나온 가루와 크림이랑 같이 먹으니
참 조화로운 맛이...ㅎㅎㅎ
맛있는 음식들을 나눠먹으면서
기분좋게 이야기 나누고 즐겁게 시간을 보냈어요.
건너편에 뭔가 풀들이 많이 심어져있었는데
BD양이 설명하길
#윌리엄스이터리 전용 가든이라고 하더라구요.
요리에 필요한 허브나 과일을 직접 재배해서
요리하는데 쓴다고 해요!
딸기도 있구요.
허브도 이렇게나 많이 무럭무럭 자라고
그냥 이렇게 보면
잡초처럼 보이지만 저게다 먹을 거라구요!
덕분에 쉐프들은
쉬는 시간에도 여기 나와서
물 주고 잡초 뽑고 가꾸고 재배하느라
힘들다고...ㅎㅎㅎ
시티에서 #비아덕트를 거쳐 #윈야드쿼터에 가면
신선한 재료로 만든
재미나고 맛난 요리 먹으러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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