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일상 #미니텃밭 #뉴마켓웨스트필드
#엔진오일갈기 #집에서마라탕
요즘 좋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오클랜드예요
오랜만에 여유를 부릴 수 있는 날이 생겨서
하루종일 에이든군과 바빴어요.
저번에 에이든군이 심은 청경채와 부추에 싹이 났어요
일 자로 쪼로록 나있는 이 아이들이
맛있는 청경채가 될거예요
아직 부추는 아주아주아주 조그마한 싹이 났는데
보이지도 않아요 ㅎㅎㅎ
아침에 파릇파릇한 싹을 구경하고 물을 주고
자동차 엔진오일을 갈으러 정비소에 갔어요.
정비소에서 #엔진오일 가는걸 처음보는 1인
사진찍어도 되냐고 허락을 받고 찍어봤어요.
이 차를 사고 처음 오일 가는 거였거든요.
저 빨간 깔때기로 검은 오일이 주루룩 떨어지더라구요.
오일을 갈면 다음 오일 갈아야하는 마일을 적어주는데
저번 스티커엔 10000마일 후에 갈으라고 했는데
이번엔 7000마일 후로 적어주셨더라구요.
에이든군 왈 7000-10000정도 마다 가는게 정석인데 아무래도 7000마다 갈아주는게 좋겠지 라고...
차 생기면 돈 나갈게 많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정비소 갈 때마다 하나씩 생기네요 ㅎㅎㅎ
정비소 사장님께서 하나씩 팁을 주시는데
저처럼 자세히 모르는 사람들에겐 도움이 됩니다.
몰라서 안 하고 나중에 큰 일 생기는 것 보다
미리미리 염두해 돈도 모을 수 있어 좋아요.
엔진오일 갈았으니 이제 다음엔 타이어...;;;
그리고 미션오일도..;;;
그래도 막 고장이나 나서 고치는게 아니라
관리용으로 돈 나가는거라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차 정비를 맡기고 집으로 가기 전
뉴마켓 웨스트필드에 들려서 #루프탑 구경을 했지요.
알고보니 이게 전략이었던가 싶은데
한번에 짠 오픈 안하고
자꾸 찔끔찔끔 부분만 오픈이 되어있어서
방문 할 때마다 웨스트필드가 계속 바껴있어요.
그래서 이번엔 어디가 또 열려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가는데
이렇게 방문을 유도하는 것이 큰 그림이었던가...??
ㅎㅎㅎㅎㅎ
루프탑 너무 힙해요.
DJ언니가 루프탑 전체에 음악이 울려퍼지게
디제잉을 하고 있더라구요.
어찌나 흥이 나던지 둠칫둠칫 거리면서 구경했어요.
그러다 발견한 #젤라또!!
하하!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콘에 3스쿱은 스텝이 위험해~ 라고 했지만
괜찮아~ 하면서 조심조심 들고와서 아무지게 얌!
사고없이 안전하게 다 흡입했어요.
그렇게 즐거운 구경이 끝나고 집에 와서 먹은 저녁
바로바로 #마라탕
시판 소스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차마 도전 못 해보고 양궈푸, 일마일라를 전전한 몇 개월
이제 집에서도 해먹어요.
이 놈들 사람들이 좋아하는거 알고 가격을
너무너무 올려버렸어요!!!!!!!
#하이디라오 훠궈소스에
좋아하는 재료 양껏 넣어서 해먹었어요.
아마 사서먹었으면 $100은 나왔을 거라며 ㅋㅋㅋㅋ
감기때문에 근 2주동안 골골거렸더니
#뉴질랜드 날씨가 점점 좋아지고 있는 요즘
역마살이 스믈스믈 나오고 있어서
자제하느라 힘이 들지만!!!
그래도 돌아오는 월요일 Labour Day
대규모 이웃사촌들과 당일치기 여행을 준비 중이니
그걸 생각하며 잘 견디고 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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