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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이 너무 먹고 싶었던 어느날
$5 짜장면을 판다는 동천홍이 생각나서 브라운스베이까지 먼 길을 나섰지요.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저희 앉을 한 자리 빼곤 모든 자리가 만석이더라구요.
$5 짜장면도 하나 시키고 배고픈 에이든군은 볶음밥 곱배기를 그리고
먹고 싶었던 탕수육도 시켰어요.
양이 어마무지 하게 많죠??
$5 이라고 해서 양이 적거나 하지 않아요
오히려 다른 짜장면 보다 양이 더 많은 느낌이었어요.
맛은...그냥 그랬습니다 ㅎㅎㅎㅎ 보통...ㅎ
볶음밥 좋아하는 에이든군이 시킨 곱배기 볶음밥
역시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볶음밥은 어딜가든 평균이상은 하니까요 ㅎㅎㅎ
새우도 많이 들었고 괜찮았어요.
탕수육이 이게 젤 작은 소를 시킨거였는데
옆 테이블도 2명이서 저희와 같이 소 자를 시켰는데
그쪽도 저희도 탕수육이 나오자 우와! 양 엄청 많네요 했더니
사장님 왈 동천홍 처음 와보셨나보네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어마어마한 양이었어요.
당연히 탕수육은 남았어요 ㅎㅎㅎㅎ
그래서 테이크 어웨이 박스에 담아왔답니다.
누군가에게 동천홍 탕수육이 맛있다는 얘길 들었던거 같은데
그 사이 주인이 바꼈는지 아니면 주방장이 바꼈는지...
제 입맛엔 그닥 ㅎㅎㅎㅎ
한국인들이 노스쪽에 많이 살지만
다리 아래쪽에 사는 저에겐
$5 짜장면 먹으러 브라운스베이까지 가기엔 기름값이 좀 아까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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