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을 즐기기 위해 오랜만에 스카이타워를 갔어요.
아는 동생이 일하는 Masu에서 칵테일과 간단한 음식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퓨전 일식 레스토랑이라 인테리어가 벚꽃으로 되어있더라구요.
밤에 조명이랑 보니까 너무 예뻤어요.
저희는 메인디쉬를 먹을게 아니여서 바깥쪽 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각자 칵테일을 한잔씩 시키고
간단한 엔트리들만 몇개를 시켜보았어요.
뭔가 새콤달콤한 맛이 났던
전 술을 잘 못 하는데 한모금 마시니 알콜향과 맛이 훅 올라오더라고요 ㅎㅎㅎ
오른쪽은 민트가 듬뿍 화분처럼 꽂혀있던 모히토 ㅎㅎㅎ
믹스드 베리 칵테일이였는데 마카롱이 같이 나오더라구요.
걸쭉한 믹스드베리 주스에 알콜넣은 맛이었어요.
그리고 알콜없는 레몬에이드도
레몬에이드도 브랜드마다 맛이 천지차이더라구요.
이건 꽤 괜찮았어요.
정갈하게 준비해주는 테이블 셋팅
손 닦을 따뜻한 수건도 주고
젓가락도 가지런히 ㅎㅎㅎ
타코 그리고 닭고기 꼬치
스카이 시티 호텔에 있는 레스토랑이다보니 가격이 ㅎㅎㅎ
타코는 멕시칸 맛이 나는 그런 타코는 아니였는데
프레쉬한 맛의 상큼한 타코였어요.
닭고기 꼬치는 완전 불향 제대로 부드러운 맛이였어요.
둘 다 완전 맛있어서 순삭되었죠.
연어타다끼와 교자
저 연어가 진짜 오늘 최고였어요.
입에 넣으면 사르륵 녹아없어지더라구요.
타다끼면 보통 토치로 구워서 겉에 불에 그으른 자국이 있는데
저 연어는 그런 자국도 없는데
불향도 나고 근데 먹으면 혀에서 녹더라구요. 밑에 있는 소스도 완전 맛있었어요.
그리고 교자는 아래는 바삭 위에는 촉촉하게 찐 만두더라구요.
서비스로 동생이 챙겨준거예요.
마시고 먹으면서 수다를 떨다보니
아는 동생이 일을 끝마칠 시간이 되었더라구요.
너무나 고맙게 저희 테이블 계산까지!! ㅠ-ㅠ
이런 고급진 음식 먹은 것도 오랜만인데 공짜로 먹다니!!
너무 즐거운 불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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