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양과 전부터 가자고 가자고 했던
#마라탕 맛집을 드디어 가봤어요.
오-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았던 맛이었어요.
훠궈는 샤브샤브처럼 육수에 재료를 넣고
끓여 먹는 거라면
여기 마라탕은 볼에 먹고 싶은 재료를 담으면
조리를 해서 한그릇 요리로 나옵니다.
앞에 보이는 투명한 볼에 집게를 이용해 재료를 담아요.
종류가 다양하니 원하는 걸로 잘 골라요.
중국 식재료는 친숙하지 않아 뭘 골라야할지 모른다면
훠궈를 먹을 때 먹었던 재료들을
기억해서 담아보아요.
싱싱한 채소부터
피쉬볼, 떡, 유부, 중국스팸, 게맛살, 메추리알 등등
다양합니다.
해산물도 있어요. 비싼 스칼럽(관자)도 있었어요.
그 옆엔 고기가 있어요. 양고기와 소고기
그리고 면 종류도 다양해서 원하는 누들로
골라서 먹으면 되요.
익숙한 재료들로 담아봅니다.
배추, 청경채, 버섯, 피쉬볼, 중국스팸
그리고 누들은 넓은 당면으로 골랐어요.
무게당 가격이 책정되요.
100g 에 $3.5
저희는 둘이서 한그릇을 나눠먹었어요.
둘이서 각자 $15 정도씩 냈으니 한 $30 나왔네요.
그럼 한 1kg 보다 조금 적게 담았네요.
최소 무게가 200g이예요.
각자 먹고 싶은 걸 먹어도 좋지만
2-3명이라면 같이 골라서 큰 볼에 나오니
나눠먹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무게를 잰 후
마일드, 미디움, 스파이시 중 맵기를 선택해요.
그리고 진동벨을 줍니다.
진동벨이 울리면 카운터로 가서 받아오면 되요.
카운터 바로 옆에 소스코너가 있어요.
여긴 소스값은 따로 안 받았어요.
저는 보통 소스를
참기름+간마늘+소금+파+코리안더(고수)
이렇게 해서 먹어요.
소스 맛은 삼겹살 기름장 맛이납니다.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칠리를
좀 넣어서 드셔보세요.
매워요!! ㅎㅎㅎㅎ
기다림 끝에 드디어 조리되어나왔어요.
한 5-10분 정도 기다린거 같아요.
국물이 끝내줘요.
돼지육수같았어요. (정확치는 않지만...;;;)
소스를 만들어왔지만
소스가 구지 필요없는 맛이었어요.
이미 간도 적당하게 다 잘 되있었거든요.
요렇게 넓적당면이랑 야채랑 고기 먹으면
아...맛있었어요.
시티는 차를 가지고 가면 주차하기 불편해서
잘 안 가지만....
시티 가면 또 먹으러 갈거예요.
'Wife's New Zealand Past Story > 뉴질랜드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옹고집_알바니 영양탕 (9) | 2024.09.04 |
---|---|
#Red Rabbit(레드레빗)_파넬 카페 (5) | 2024.09.03 |
#Simon&Lee(사이먼앤리)_파넬 카페 (2) | 2024.09.02 |
#Golden Century(골든센추리)_오클랜드 시티 중식 레스토랑 (1) | 2024.08.29 |
#Sunday Monday(선데이먼데이)_리무에라 태국레스토랑 (6) | 2024.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