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오클랜드일상 #채소심기
#씨앗심기 #뉴질랜드의봄
뉴질랜드에 #봄이왔어요.
뭐...물론 봄이여도 봄 같지 않은 날들의 연속이...;;
비 바람에 태풍에
해가 오락가락 비가 오락가락
해 뜨고 비오는
요상한 날씨들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반복되는 그런 곳이 바로!! 뉴질랜드입니다 ㅎㅎㅎ
어렸을 때부터 시골에서 자란 타고난 농사꾼 에이든군
봄이 되면 파종을 하겠다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이미이미 예~~전에 사놓았던 씨앗들
왜...저희는 모종 살 생각을 못 하고
씨앗을 샀을까요
씨앗에 싹 틔우는 것부터 해야 진짜라며
씨앗을 샀더라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앗 심을 때 필요한 재료들
이것들이 창고에서 몇 달을 기다렸나 몰라요.
화분을 어디에 둘까 하다가
어마어마한 도토리 나무 한그루가 자라고 있는
집 뒷편 언덕에 평평하고
해가 잘 드는 곳을 찾아 위치했어요.
예전에 사두었던 흙
그냥 흙 아니고 여기에 해야 잘 자란데요.
이렇게 평평하게 잘 펴서 준비 완료
에이든군이 뽑은 처음 심을 #씨앗
부추와 청경채
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먼저 골랐데요.
손가락으로 씨앗을 심을 곳 자리를 만들어주어요.
씨앗이 너무 작아서 너무 깊지 않게
정말 얇게 살짝만 만들어주더라구요.
부추씨를 심어봅니다.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아요.
흙에 심으니 색깔도 비슷해서 씨앗이 보이지도 않아요.씨를 심고 나면
흙을 아주 살짝 덮어서 토닥토닥 다독여줍니다.
청경채도 부추와 똑같이 과정으로 심었어요.
#부추 2줄, #청경채 1줄
씨앗심기 완료!
그리고 물을 주었어요.
물을 주는데 물 양이 너무 많은거 같아서
이거 다 줘야돼? 하니
에이든군 왈
응 거기 있는 물 다 줘야해
처음은 이렇게 흠뻑 줘야돼 그래야 잘 자라.
그렇게 흠뻑 물을 가득 머금은 화분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아주 촉촉해 보이네요.
자 이제 햇빛을 가득 머금고
아침에 물 잘 줄테니 무럭무럭 자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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