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fe's New Zealand Past Story/뉴질랜드 일상

#그동안의 기분 좋았던 일상들

AidenHan 2024. 12. 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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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일상들 몰아쓰기

그 중에서 기분 좋았던, 행운의 날

🍀��

예전에 이런 얘기를 들었었다

중국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뭉치는게 엄청나서

팀이 있으면

팀에 못 하는 사람있으면 리더가 끌어주고

리더가 자기 몫을 갖고 그 이상은

밑에 직원들과 함께 나눈다는

그에 비해 한국 사람들은

자기 살길 찾느라 팀보다는

본인 몫 챙기기 바쁘다라는...??

🤔

뭐 그럴 수도 안 그럴 수도 있는 이야기이지만

내가 요즘 회사를 다니면서

소소하게 얻는 것들이 많은 것 같아

저 이야기가 갑자기 떠올랐다

생각해보니 2-3주에 한번씩인 것 같다

그것도 금요일 퇴근 전

팀장 Sean이 팀원 전원에게 선물을 준다

🎁

홀세일팀, 구매팀, 리테일관리팀

한국 회사였다면

2-3주 마다 챙기기 쉽지 않다

거창한 선물이 아니라

버블티, 망고스틴 한뭉치 등등

벌써 버블티는 2번이나 사줬다

코코는 차 타고 보타니 다운타운으로

나가기까지 해야하는뎁

 
 

한번은 중국직원이

버블티를 나눠주는 Sean에게

왜 주냐고 물어본거 같았다

(중국어로 물어봤지만 Sean의 대답으로 유추 ㅎㅎ)

Sean의 대답

It's happy Friday! 라고 하며

뭐라뭐라 중국어로 대답을 해주더라는

예상치 못한 이런 이벤트에

금요일 퇴근 전인 기분은 한껏 더 좋아진다


안정적인 투자를 지향하는 나에게

요즘과 같은 은행이자는 정말 너무하다

그래서 나도 주식 해보련다

😤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Stake이라는 어플

한국에 있을 때 주식계좌 만들어 놓을걸

여기서 만들기는 불가능 ㅠ

그래서 단톡방에서 알게 된 Stake를 이용하는데

친구추천으로 가입 하면

고프로, 드롭박스, 나이키 중

랜덤으로 추첨하여 해당 주식 1주를 준다

뉴질랜드에서 주식을 시작하려는

주린이들 혹시 stake하시려면 위에

Invite code로 추천 부탁드려요

나도 단톡방 방장님 링크를 타고 가입했는데

그 방장님께서

자기 추천해준 사람들을 모아 이벤트를 했는데

옴마 왠걸

내가 당첨됐다

택배로 받은 당첨선물은 바로 실버코인

🥳🤩😎🤗😚😍

 

뽁뽁이에 꼼꼼하게 포장해주셨다

우와

나 실버코인 처음본다

오래 갖고 있으면 나중에 요긴하게 쓰이겠지?

정말 운이 좋았던 날이었다


그리고 어제 식리브를 쓰고

오늘 출근해보니 짜잔!

추석이라 추석선물!!

뉴질랜드에서 추석선물 주는 회사

흔치 않을꺼라 생각됩니다만

매일 이런 기분좋은 이벤트들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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