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에이든군의 발이 되어줄 붕붕이가 생겼어요.
차를 살려고 알아보고 있었는데...
아시는 분이 안 쓰는 차가 있다고
돈 더 모아서 좋은 차 사라며 빌려주셨어요.
감사합니다.
한국처럼 #기계세차하는 것과
#셀프세차장이 함께 있는 곳이예요.
기계 세차는 구석구석 잘 안 닦일 수 있어서
셀프세차를 하기로 했어요.
설명서와 각각 차의 상황에 맞는 세차방법들이
벽에 붙어있어요.
총 9가지로 차를 세차할 수 있는 옵션이있네요.
각 옵션마다 용도와 노즐이 달라요.
붕붕이를 정 중앙에 잘 주차시켜놓고
차 안에 있는 매트도 옆에 매트 걸이에
미리 걸어놓아으면 세차 준비 완료!
저희는 Presoak(프리워시)
Foambrush(거품브러시)
High pressure rinse(고압 헹굼)
이런 순서로 진행했어요.
$1을 넣고 프리속을 누르면
1분 동안 세제가 노즐을 통해 나와요.
그럼 재빠른 몸놀림으로
차 구석구석 마구마구 뿌려줘야해요.
고압분사로 나오기 때문에
저는 튀지 않게 한쪽 구석에 얌전히 있었어요.
1분 너무 짧아요.
기계에 시간이 나오기 때문에
중간중간 남은 시간을 알려주면
에이든군의 몸놀림이 바빠져요 ㅋㅋㅋㅋㅋㅋ
붉은 색의 세제를 묻힌채로
때로 불어나기를 잠시 기다려요.
그리고 다음으로 폼브러쉬를 해요.
풍성한 거품이 브러쉬에 묻어나오면
브러쉬로 차 전체를 쓱싹쓱싹 닦아줍니다.
아...이거 진짜 힘들어요.
1분이라는 시간 안에 차 전체를 닦아야하는 것도
큰 브러쉬로 이곳 저곳 닦는 것도
그래서 저희는 폼 브러쉬는 2번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헹굼
고압으로 물이 시원하게 쫙~ 나와요.
거품을 차에서 모두 걷어내고
바퀴까지 꼼꼼하게 물로 씻어버려요.
이것도 2분 했어요.
모든 옵션이 1분에 $1 이더라구요.
옆에 메달아 놓은 매트도 까먹지 않고
고압분사로 씻어주니
저 꾸정물들...ㅠㅠ 보기만 해도 개운해지는...!!
1분 동안 매트 3개만 열심히 닦았어요.
외부세차를 했으면 내부도 해야죠.
바로 뒤에 내부 세차하는 머신들도 쫙 있었어요.
터보베큠으로 해놓고
차 안 먼지들을 마구마구 빨아들였어요.
이것도 1분 $1이더라구요.
총 외부세차 $6, 내부세차 $2
$8로 #셀프세차 완료!
짧은 시간 내에 많이 움직여야해서 힘들긴 해요.
에이든군이 다음엔 기계세차를 하자고 하더라구요.
#뉴질랜드는 공기가 맑아서 그런지
세차를 자주 하지 않아도
차가 더러워질 일은 별로 없지만
세차를 할 때 마다 마음이 개운해지는 느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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