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오클랜드에 살고 있는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보니 이곳의
#마라훠궈, #마라샹궈가 맛있다는 글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에이든군과 함께 가보기로 했어요.
12시부터 문열어서 12시에 도착했는데
이미 식당 안에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ㅎㅎㅎ
여기서부터 시작이예요.
그릇을 들고 집게를 들고
원하시는 재료를 담으면 되요.
생각보다 그릇이 많이 무겁더라구요 ㅠㅠ
신기하게 여기는 조개들이 수조에 들어있더라구요.
조개들은 가격이 다르게 책정이되더라구요.
좀 더 비싸서 저희는 패쓰!
옆에 채소들과 고기들과 부재료들이 가득가득
이제 원하는걸 골라 그릇에 담으면 되요.
해동된 해물들도 많아요.
관자 굴 오징어 홍합 등등등
새우도 있고 쭈꾸미도 있더라구요.
맛살 오뎅 떡 등등
숙주 버섯 배추 선지 두부
많아요 많아!!!
매추리알 감자 당면 호박 오이 팽이버섯
넘나 많아서 적당히 담으려고 엄청 노력했어요 ㅠㅠ
면은 넓적당면을 골랐어요 ㅎㅎㅎ 제일 무난무난
이렇게 그릇을 가지고 가서 저울에 올려놓으면
무게로 가격이 책정되요. 100g $3.5
요리방법은 4가지가 있는데
2가지는 잘 모르겠어요 안 매운 종류인거 같았는데
저와 에이든은 마라훠궈과 마라샹궈 각 1개씩!
#마라훠궈는 Spicy soup, #마라샹궈는 spicy dried
이렇게 되어있었던거 같아요.
번호표를 받고!
먹어보신 분들이 2-3명이서 한그릇만 하면
충분하다고 하셨었는데,
저희는 #훠궈와 #샹궈 둘 다 먹어보고 싶어서
욕심내서 2개를 시켰더니 60불이 좀 넘었어요.
카운터 옆에는 젓가락과 소스들이 있어서
셀프로 가져가시면 되요.
땅콩소스와 마늘, 참기름 소스를 만들어왔지만
먹다보니 소스는 거의 먹지 않게 되더라구요.
드디어 음식이 나왔어요.
앞에 있는게 마라샹궈
뒤에 있는게 마라훠궈
샹궈는 해산물로, 훠궈는 고기로 골라봤어요.
그릇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아...양이 너무 많네 욕심 부렸네 라고 생각했죠...;;;
국물이 많아서 양이 없는거 같지만
저 밑에 당면과 온갖 재료들이 다 있어요 ㅎㅎㅎ
다음부턴 하나만 시키자 하고 먹기 시작했어요.
둘이서 다 먹기는 했어요.
이곳에서 먹어본 다른 분들도 얘기했듯이
훠궈보다는 샹궈가 맛있더라구요.ㅎㅎㅎ
국물이 저는 여기보다는 시티의 양궈푸가 더 맛있어요.
거긴 사골 육수 맛인데
여기는 땅콩소스 맛이 많이 나는 육수더라구요.
배부르게 먹고 나와서 옆을 보니
훌루캣이 있더라구요.
매운 입을 달달하게 버블티로 마무리하고
로열티 카드까지 받았어요.
#훌루캣은 시티가 젤 맛있는거 같아요.
주소 : 605 Dominion Rd, Mount Eden, Auckland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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