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먹기 힘든 음식 중 하나가
바로 곱창, 막창 이런 장기들인데요...ㅎㅎㅎ
그래도 중국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현지마트 정육코너에도
닭똥집, 닭목, 닭심장 등등
현지인들이 보면 기겁할만한 부위들이
점점 들어오고있어요 ㅎㅎㅎ

이곳도 블로그를 기웃거리다 발견해서 가봤는데요.
#곱창국수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가봤어요.

가게 내부가 아주 깔끔하더라구요.
보통 중국식당에서 보기 힘든 깔끔한 인테리어 ㅎㅎㅎ

충칭누들이 유명한거 같은데
뭔지 잘 모르니...;;
그냥 #곱창국수를 시켜보았어요.
우리의 목표는 곱창을 먹는 것이었으니까요 ㅎㅎㅎ
H군, SH양 부부와 함께 나들이 가서
4명이서 다 같이 곱창국수를 시켰지만
3가지 스타일로 시켜보았어요.

#Porkintestinnoodle 이 #곱창누들이예요.
저와 H군은
Soup, 누들: Board, 맵기: Medium
Board 누들이 넓적한데 한국으로 치면
넓적한 칼국수 느낌이랄까요??
직접 자른 누들이라는 식으로 설명해주면서
추천해주더라구요.
SH양은 Soup, 누들: Kumara, 맵기: Medium
에이든군은 Dry mixed, 누들: Board, 맵기: Mild
를 시켰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카운터 앞에 쇼케이스가 있길래 무얼 파나 봤어요.
닭목, 족발 등등
조리된 음식들을 팔고 있더라구요.
예전에 홍수아가 중국에 가자마자
공항에서 무슨 오린지 닭인지
목이랑 발이랑 그런거 사서 먹는 장면을 봤는데
아직 맛이 있을지 몰라서 도전은 못 해보겠더라구요.

기다리면서 수다를 떨다보니
음식이 나왔어요.

저와 H군이 시킨 곱창누들

SH양이 시켰던 것
kumara noodle가 뭔가 했더니 당면이였어요
당면이 board 누들보다 양념을 잘 빨아들여서
같은 맵기에도 좀 더 매콤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매운 것과 뜨거운 것을 잘 못 먹는 에이든군은
비벼먹는 곱창국수
에이든군이 대만족했어요.
국물이 없어 뜨겁지 않아 식혀먹지 않아도 된다고요.
곱창에서 냄새도 안나고
맛도 맵고 칼칼하니 입술이 따갑지만
아프지는 않은 그러면서 매운 맛이랄까요??
가끔 생각나서 몇번 갈거 같은 곳이었어요.

주소 : 2/14 Corinthian Dr, Albany, Auck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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