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fe's New Zealand Past Story/식단일기

밀린 일기 쓰듯이 적어보는 식단들

AidenHan 2025. 1. 1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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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our day를 쉬고 나니

왜 이리 시간이 또 훌쩍 빠르게 지나가는 건지

화욜 출근 해서는

너무 바빠서 (배도 안 고팠고)

점심을 스킵하고 퇴근하고 집에 와서

점심도시락을 저녁으로 먹었다

에이든군을 위한 스팸감자덮밥과 미역국

나는 야채가득 닭볶음밥 ㅎㅎㅎ

우리는 항상 저녁 메뉴가 둘이 다르다 ㅋㅋㅋㅋ

그리고 수욜은 데이오프

갑자기 오꼬노미야키가 먹고 싶었는데

밀가루 때문에 망설이다

단백질파우더를 밀가루 처럼 쓰는 레시피들이

많길래 오꼬노미야키에도 써보기로!!

 
 

맛불리님 빵 레시피에 단백질파우더가 들어가서

예전에 사두었던 건데

빵 안 만들어서 계속 구석탱이에 있던 단백질파우더

ㅋㅋㅋㅋㅋ

재료는

밀가루에 단백질 파우더로 바뀌었을뿐

나머진 모두 동일하게 쉐낏쉐낏

노릇노릇 부쳐내니

모양은 아주 그럴싸하게 비슷비슷

소스 뿌리고

가츠오부시까지 올리고 나니

꽤 먹음직 스러운 단백질파우더 오꼬노미야키

가츠오부시는 어차피 가니쉬로 살짝 올리는거고

탄수화물 당도 얼마 안들어있었당 ㅋㅋㅋ

마요네즈는 둘 중 어느걸 쓸까 하다가

성분표를 보니…흐음…?!

비슷한데 오뚜기가 탄수화물이랑 당 함량이

훨씬 낮은데??

비건이라고 다 좋은건 아니고

비건은 동물성을 안 먹는 거니까

거기에 초점이 맞춰진게 맞을듯…!

계란 유제품 글루틴이 없는 마요네즈라

알러지가 있거나

비건 채식 식단 하는 사람에 안성맞춤 마요네즈!!

수욜 아점

오꼬노미야끼 2개에 야채

단백질파우더 오꼬노미야키의 맛은?

네…에이든군은 분명 먹을만하다고 했었지만,

(하얀 거짓말이었던 것인가…)

전 다신 안 만들어먹을 거예요 ㅎㅎ 하하하!

진짜 백만년만에 노스 올라가서 지인 만남

데크는 실외니까… ㅎㅎㅎㅎㅎ

그리고 이건 저녁으로 먹은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순두부에 들기름 간장 뿌려서 냠냠

식단한다는 나를 위해 신경써서 준비해준…!

이 메뉴 참 맛나던데 종종 해먹어야겠다 ㅋㅋㅋ

Bran oil에 매실청 섞어 뿌렸는데 진짜

맨날 맨 풀때기만 먹다가 드레싱 뿌리니까 존맛탱!!

 

그리고 오늘 점심은

사진 없음

하지만 항상 도시락은 똑같으니까

제육볶음에 야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 저녁

에이든군은 비오는 날엔 국물이지!

우동 끓여주고

나는 야채가득 비빔밥

맛불리님 고추장이 있어서 어찌나 행복한지

파는 고추장과 다르게

다대기맛이 나지만 이게 어디얌!!

ㅋㅋㅋㅋㅋㅋ

어느새 저탄저당식단에 잘 적응한 나를 발견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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