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fe's New Zealand Past Story/뉴질랜드 여행

[27.12.21] 조용한 연말, 고트아일랜드, 스노쿨링

AidenHan 2025. 2. 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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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첫 블로그 글이다!

2021년 연말, 2022년 연초는

여행도 다녔지만 그 어느 해보다

조용하게 지나갔던 거 같기도 하다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이겠지

사람들과 모임도 갖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뭔가 예전 연말과는 다르게 차분한 느낌이었다

크리스마스 주에

뉴마켓을 돌아다니면서

정말 사람들이 안 보여서 신기방기 ㅋㅋㅋ

뉴마켓에 이 대낮에 차도 없고 사람도 없고

뉴마켓 광장에 사람이 한명도 없고

여기도 사람도 없고 차도 없고

언제 어느때든 가면 사람이 있어야 정상인

장소들에 사람도 차도 없으니

연말이면 이런 광경이 종종 보이긴 하지만

어째 매년 볼 때마다 신기하다 ㅋㅋㅋㅋㅋㅋ

12월 27일

크리스마스와 박싱데이가 토, 일인 경우라

월, 화가 대체공휴일!

지인들과 Goat Island에 가기로 한 날!

 

양손은 무겁게 마음은 가볍게 주차장 가는 에이든군

연휴에 고속도로가 왜 막히는걸까...

뉴질랜드는 고속도로가 왕복 2차선이다

말이 되는 것인가..ㅠㅠ

확장공사 하고 있는데 확장공사만 몇년째 하는듯...

1시간 20분이면 오는 #고트아일랜드

2시간 걸려 도착!!

저 멀리 보이는 섬이 고트아일랜드

#스노쿨링포인트 이다!

요기 바다가 다 #마린리저브 지역이라

#낚시금지구역!

그래서 다양하고 큰 어종들이 많다

 

사람들이 넘 많아서 자리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비탈진 잔디밭에 자리를 잡고

파라솔을 피고 돗자리를 깔고

다 같이 점심식사!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스노쿨링 + 수다수다

내가 스노쿨링을 하느라 사진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이들과 함께인 에이든삼촌

물 무섭다더니 3시간 넘게 물 속에서 안 나왔던

두 뇨자들 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내가 데리러 감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 바람이 좀 불어서

생각보다 파도가 좀 있었고

나랑 에이든군은 다른 장비 없이

스노쿨링 마스크만 끼고 바다에 들어갔었는데

해변 가까이 물은 모래와 파도 때문에

물이 탁해서 고기도 많지 않았고

잘 보이지도 않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바다가 깊다

바위나 해초가 있어서 얕아보이지만 그건

바위랑 해초 때문이고

그 사이사이 협곡들이 엄청 깊어서

처음 하는 사람들한텐 무서울 수 있을거 같다

튜브랑 구명조끼를 착용했던 위의 두 사람은

헤엄쳐서 고트아일랜드까지 갔고

스노쿨링 포인트는 고트아일랜드 도착하기 전

앞 바다가 시야도 좋고

물고기도 다양하게 많았다고 한다

나랑 에이든군은 장비가 없어서

섬 근처 바다까지는 헤엄쳐가지 않았다

이번에 한국에서 택배 받을 건데

구명조끼 주문해서 받을거다!

구명조끼 오면 다시 고트아일랜드 가야지!

고트아일랜드 해변에 스노쿨링 장비를

대여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웻수트, 스노쿨링고글, 오리발

이렇게 빌려주는데 $30 이다

한국이였으면 구명조끼를 빌려주겠지만...

뉴질랜드는 어려서부터 수영은 필수!

체온유지되는 웻수트 그리고

파도에도 쉽게 헤엄칠 수 있는 오리발을 빌려준다

뉴질랜드는 구명조끼가 괜찮은건 $99 부터 시작

한국에 비하면 많이 비싸다 ㅠㅠ

한국에서 구명조끼 가져와서 뉴질랜드에 좀 팔아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노쿨링 좋아하면 고트아일랜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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