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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바빴던 일정들을 후다닥 하나씩 해치우고
이제서야 슬슬 일상으로 복귀가 되고 있네요.
정말 그동안 가본 곳도 많고
먹은 것도 많아서 블로그 할 것들이 쌓여있는데...
이제 슬슬 썰을 풀어볼까합니다.
요즘은 뉴질랜드에 겨울이 와서 너무너무 추워요.
한국처럼 난방이 잘 되어있는 것도 아니고 ㅠ
전기세가 비싸서
마음대로 전기용품도 사용하기가 무섭무섭...;;
그래서 저와 에이든군의 겨울 메이트는
바로 이 핫워터 보틀입니다.
커버와 보틀 세트로 보통 $10 미만이예요.
뉴질랜드 사람들은 이거 많이 쓰는데
생각보다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주전자에 물을 데워서
보틀 뚜껑을 열어 안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시고
뚜껑을 꼭꼭 잘 닫으면 끝!!
안고 있으면 세상 따뜻합니다.
저는 자기 전에 이불 밑에 넣어놔요.
그러면 이불 안이 따뜻해져요.
그리고 아침까지 따뜻합니다.
물론 처음보다는 미지근해져있지만요.
아침에 보틀 안에 물을 버리면
보틀 안에 물은 그때까지도 따뜻함이 유지가 되요.
해도 일찍 지고
날씨도 너무 쌀쌀한 뉴질랜드의 겨울
한국은 너무 더운 여름이지만
저는 뉴질랜드에 어서 여름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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