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fe's New Zealand Past Story/뉴질랜드 일상

#뉴질랜드/오클랜드 일상_환송회&에어프라이어&밀크티

AidenHan 2024. 12. 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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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일하는 중 갑자기 위로 모이라는 얘기를 듣고 올라갔는데

두둥 왠 다과상이??

😲😲😲

아...그러고 보니 HR팀에 릴리가 중국으로

돌아간다는 소리를 들었었는데

오늘이 마지막 근무일이구나

허접하지만....ㅎㅎㅎ

근데 회사에 들고난 사람 한둘 아닌데...

뭐...이렇게까지??😅

카드도 돌려서 쓰고 그랬다

나랑은 친분도 없고 그냥 멀뚱멀뚱

중국회사다 보니 다들 모여서 중국어로 얘기하니

뻘쭘하게 구석에 있다가

나름 서프라이즈라 주인공 올 때까지 기다렸다

서프라이즈! 하고

그 뒤에 이어진 사장님 말씀 이사님 말씀 주인공말씀

모두 중국어로 듣고 😐

환송이랑 릴리라는 이름만 알아듣겠더라 ㅎㅎ

그렇게 일을 마치고 집에 가니

드디어 에어프라이어가!!! 🤩

진짜 이거 사려고 3주를 찾고 기다리고 ㅠㅠ

다들 매장에 8월 초에나 들어온다고 했는데...

에이든군이 우연히 실비아 케이마트를

들어갔는데

거기에 쫘악 진열이 되어있더라는!!

그래서 바로 겟! 🥳🥳🥳

바스켓을 살까 오븐형을 살까 하다

다들 에어프라이는 용량큰게 짱이라는 말에

넉넉하게 12L짜리로...!! 😚😚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데

나도 삶의 질 좀 높여봐야겠다 ㅋㅋㅋ

그렇게 에어프라이어를 개봉하고

수영하고 갔다 집에 오는 길에

버블티가 라지사이즈가 단돈 $3.8!!!

에이든군에게 운동했으니 하나사서 나눠먹자고

🥺🥺🥺

카페 안으로 들어갔더니

 

엄청나게 많은 장식품들

메뉴판도 화려하고

매뉴판에서 버블티를 못 찾아서

그냥 앞에 간판에 버블티 라지 써있어서 왔다고

그거 달라고 ㅎㅎㅎㅎㅎ

공차처럼 단맛도 원하는대로 주문 가능했다

 

뭔가 비틀즈 팬인듯한 사장님의

아트 액자들

 

온갖 소품들에 구경을 하다보니

어느새 버블티가 나왔다

와, 라지 사이즈라 그런지 크다

하지만 맛!

오- 가격이 싸면 진짜 맛없는 버블티도 많은데

가격도 싼데 맛도 괜찮았다

타피오카 펄도 진짜 많이 주더라는...!!

펄도 쫀듯하고 달달하니 맛있었다.

원래 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버블티 펄은 잘 먹었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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