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마지막날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야해서 일찍 일어나짐

달이 떠있고

해가 뜨고
스스로 이렇게 일찍 일어나다니
평소의 나에겐 일어나지 않을 일 ㅋㅋㅋ

간밤에 비가 많이 와서
텐트 쉘터 차가 흠뻑 젖었다 💦

세수하러 가는 길
여기 있는 사람들도 모두다 돌아가려고 각자 분주

아침밥 먹어야 철수하지!
햇반 김 스팸 사발면은 맛없없!
배가 고픈 남편은 햇반을 두개 드셨다

마무리 믹스커피 ㅋㅋㅋㅋㅋㅋ
이거 마시고 너무 블랙이 그리워서
시티가서 아아 사 먹음 ㅋㅋㅋㅋ
그리고 지금까지 마시지 않고 있다 🤣🤣🤣

다행히 철수때 비가 안와서! 천만다행 😌
방수포 남편님이 열심히 닦는 중
우리가 너무 여유를 부렸는지
체크아웃시간이 지났는데 정리 다 못 했지만
아무도 뭐라도 안 했음 🫣
캠핑장이 텅텅 비어서 😅
그렇게 정리하고 구경하고 싶었던
황가레이시티로 갔다

저 황금색 돔이랑 건물이 누가봐도 미술관 건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위에는 티켓 있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단다
우리는 미술관 구경은 안 하고 건물만 한바퀴
빙~ 둘러봤다
주변에 카페랑 상점들이 많았는데
긴 연휴의 마지막 날이라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유리공방도 있었고
실제로 볼 수 있게 해놔서 신기신기!!
상점에 가서 황가레이 자석하나를 사고
우리 추억의 가게로 이동!

여기는 재작년에 Paihia 가는 길에 들렀던
샌드위치 가게인데
맛있어서 이번에 다시 가보자고 해서 들렸다

큐반샌드위치 $16.5

루이반 샌드위치 $16.5

가게가 청소 중이라 커피는 안된다고
옆집 가서 사라고 해서
옆에 젤라또 가게에서 사온 아아와 함께
사이좋게 반씩 나눠먹었다
맛있어!!! 😍
황가레이라서 자주는 못 가지만
북쪽 놀러가는 길에 황가레이 들릴 일 있음
난 여기서 이 샌드위치 사먹을거다 ㅋㅋㅋ
밥 먹고 있는데 이렇게 갑자기 비 옴
그러고 보니 우리 비 참 잘 피해다녔네!! 👍🏼

아아를 샀단 샌드위치 옆가게 젤라또가게
여기도 샌드위치 가게와 마찬가지로
예전에 왔었던 집 ㅋㅋㅋㅋ
그때도 샌드위치 먹고 젤라또 먹고 했었는데 ㅋㅋ
Ugly surcharge가 붙긴했지만
비도 오고 해서 달달하게 디저트까지 해결!

남편이 고른 3가지 맛
쫀득쫀득...아 이탈리아 가고 싶네
거기 젤라또 진짜 맛있는뎁 😋

이렇게 사이좋게 붙어있는
샌드위치 가게와 젤라또 가게 ㅋㅋㅋ

배부르게 먹고 차로 돌아왔는데!!!
마른땅에 주차를 했는데 왜 차가 잠겨있지!!!
아놔...홍수에 그렇게 당해놓고
배수시설 관리 안 했냐고 🤬
그거 진짜 잠깐 왔는데 이건 심각하다 😓

그렇게 오클랜드로 돌아가는 길
다시 맑아진 하늘
하지만 집까지 가는동안
비가 왔다 맑았다만 수십차례였다고 ㅋㅋㅋㅋ
언제봐도 예쁜 오클랜드 시티뷰 🏙️
이랗게 익숙한 풍경이 눈에 보이면
집에 거의 다 왔다는 것!
이렇게 이번 캠핑도 무사히 즐겁게 잘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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