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와서 항상 실패하지 않고 맛있게 먹은 음식 중 하나는 바로 햄버거예요!
어딜가서 먹든지 무슨 메뉴를 시키든지 여지껏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습니다.
아마도 고기 패티가 맛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오클랜드에는 한국으로 치자면 수제버거를 파는 햄버거 가게가 크고 작게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햄버거 가게를 보면 꼭 한번은 가서 먹어보고 싶어해요.
이 곳도 지나다니면서 몇번을 먹어보고 싶다고 하다가
드디어 맛 보게 되었어요!
무려 1948년부터 있었다는 엄청난 역사를 자랑하는 가게!!
건물 안에 있는 가게가 아니라 개조한 버스형태의 햄버거 가게 The White lady 랍니다.
이렇게 운전할 수 있는 게 앞에 달려있더라구요.
가격은 보통 햄버거 가게와 비슷해요.
가게 특성상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없어서
테이크어웨이를 해야하는 것을 치면 쌀 법도 한데 그렇진 않아요.
$ 10~$22 사이의 햄버거 단품을 먹을 수 있어요.
사이드 메뉴로 칩스나 핫도그도 팔고요.
쉐이크 같은 음료도 팔아요.
저렇게 Order here 이라고 되어있는 곳에서 주문을 하면
바로 보이는 키친에서 햄버거를 만들어 줍니다.
저희가 고른 햄버거는 디럭스 버거와 치킨 베이컨 치즈 버거!
집으로 가지고 와서 영화를 보면서 먹었습니다.
저희는 바닐라 쉐이크도 하나 사서 왔어요.
근데 너무 달아서 저한텐 좀 별로 였어요.
햄버거의 중요한 포인트 바로 햄버거 속 안!!
이건 디럭스 버거예요.
소고기 패티, 콜비치즈, 베이컨, 구운 파인애플, 계란 후라이가
층층이 아주 곱게 쌓여있었어요.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만큼 푸짐한 비주얼이예요.
100% 닭가슴살로만 만들 닭고기 패티와 베이컨, 치즈가 들어있는
치킨 베이컨 치즈 버거!
디럭스 버거는 보이는 만큼 풍부한 맛을
치킨 버거는 담백하더라구요.
1948년부터 있었던 가게라 역사가 대단한 곳이라
기대를 너무 많이 했던 탓인지 제 기대에는 미치지 못 했지만
한번쯤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맥도날드나 버거킹 같은 곳의 햄버거 보다는 훨씬 맛있으니까요!
주소 : 18 Commerce St, Auckland,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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