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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ear Fireworks in Auckland [05/01/2017]

에이든군과 제 생일을 붙어있어요. 12월 31일 그리고 1월 1일일년의 마지막 날과 첫날은 항상 함께 생일축하를 하지요. 사귄 후론 매년 항상 불꽃놀이를 같이 봐왔었는데 이상하게도 한국에 있었던 2년 동안은 생일을 두번이나 함께 보내지 못했었다는... 역시 한국에서 살 운명이 아니였나 봅니다.암튼 이번은 뉴질랜드에서 처음으로 새해 2017년을 맞이했어요. 솔직히 실망실망했지만... 한국은 이런 것도 없기 때문에... (제야의 종소리가 있지만...전 불꽃놀이를 선호하기에...) 어디에서 불꽃놀이를 보는게 좋을까를 찾다가 어느 블로그에서 고가 위에서 불꽃놀이를 보고 찍은 사진을 보았습니다. 아주 잘 나왔더군요. 사람도 별로 붐비지 않은 것 같고. 사진에서 스카이타워를 찍은 위치와 비슷해 보이는 주변과 지형을..

bread papa's in Auckland [05/01/2017]

몇일 전부터 에이든군이 새로 생긴 가게가 있다며먹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원래 에이든군은 뭔갈 먹고 싶다고 얘기하는 것이 드물기에이번에 생일도 맞이 했겠다 한번 가보자 했죠.Aotea 스퀘어 맞은편에 주루룩 여러 작은 가게들이 모여있는데그 중 하나, 노란색 가게 bread papa's 입니다. 뭘 파는 곳인진 모르고 노란색가게라 눈에 띄어서 한번 먹어보고 싶다던 에이든군뭘 파는 가게인가 했더니 슈크림 빵가게 였습니다.뉴질랜드는 한국같이 빠바같은 빵집이 블록마다 하나씩 있는 나라가 아니기에...;;최소 $3.80~$4.80까지 옵션별로 슈크림빵을 사먹을 수 있어요.들어가보니 전광판에 가격과 메뉴사진이 화면에서 돌아가고 있더라구요.보니까 일본 가게였고,  스텝들도 다 일본사람들이더라구요.  앞에 만들어져있는..

Sal's Pizza in Auckland [17/12/2016]

가끔 피자가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한국처럼 토핑이 여러가지이고 듬뿍 올라가는 그런 피자집은 보지 못했습니다.아주 간결하게 한가지 재료만 올라가고 소스와 치즈로 맛을 내는 그런 피자가 많아요.  보통은 아마 뉴질랜드 와서 젤 많이 먹는 피자는 도미노 피자일거예요.한국의 도미노 피자와는 정말 다릅니다. 여기도 간결한 토핑뿐이죠.피자 한판이 $5이기 때문에 1인 1피자를 합니다. 물론 사이즈가 작지요.저희도 뉴질랜드에서 제일 처음 먹은 피자가 도미노 피자인데 한번 먹어보고 그 뒤론 잘 안 먹었어요.시티 도미노 피자는 항상 줄을 서야 하는 편인데 기다림에 비해 맛은 보통 피자거든요.(온라인 오더가 생겨서 요즘엔 기다리지 않아도 되지만요) 저희는 Sal's Pizza를 먹은 후론 피자는 여기에서만 사먹어요.  ..

Paradise in Auckland [14/12/2016]

언제부턴진 모르지만여러나라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하고 또 잘 먹어요.특히 태국, 인도음식은 자주 먹는답니다. 지인들에게 맛있다고 익히 들었던 곳이라차가 없는 저에겐 멀고 먼 곳이지만 아는 동생과 함께 인도 레스토랑 파라다이스에 한번 가보았습니다. 같이 일하는 인도 애 한테도 식당을 물어봤더니 알더라고요.가보았더니 그 주변은 온통 그 레스토랑이 주름을 잡고 있었어요. 인도의 매운 맛을 i의 고추로 표현한 간판이 인상적이였어요.  Dine in과 Take away가 구분이 되어있더라구요.저희는 Dine in을 할꺼라고 옆에 문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면 벽엔 메뉴판과 주문하는 곳이 있고 잠시 기다리면스텝이 테이블로 안내를 해줍니다.11시 30분에 문을 여는데 11시 35분에 가게 도착해서 첫 손님이 되었어요..

Sky Tower in Auckland [07/12/2016]

오클랜드의 상징 스카이 타워실제로 시티 밖에 나갔다 오는 길래 스카이 타워가 보이면 집에 거의 다 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어디에서나 보이는 건물이랍니다.  뉴질랜드는 지금 여름이라한국에서와 같은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는 없지만크리스마스라는 건어딜나가 느낄 수 있답니다. 어제 퇴근하는 길에 스카이 타워를 봤는데!!  빨강과 초록으로 밝혀져 있더라구요!수박바가 먹고 싶어졌어요!!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빨강 초록으로 밝힌거 같더라구요. 스카이 타워는 여러 개의 색으로 밤을 밝혀요.  이렇게 하얀색으로 켜질 때도 있구요. 이렇게 무지개 색으로 켜질 때도 있구요.   낮에는 요렇게 웅장하게 우뚝 솟아있구요. 맨날 보는거라 질릴 만도 한데 저는 볼 때마다 좋아요.스카이 타워 안에는 전망대와 레스토랑, 카지노 등등 많은..

The White Lady in Auckland [07/12/2016]

뉴질랜드 와서 항상 실패하지 않고 맛있게 먹은 음식 중 하나는 바로 햄버거예요!어딜가서 먹든지 무슨 메뉴를 시키든지 여지껏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습니다.아마도 고기 패티가 맛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오클랜드에는 한국으로 치자면 수제버거를 파는 햄버거 가게가 크고 작게 아주 많이 있습니다.그래서 그런지 햄버거 가게를 보면 꼭 한번은 가서 먹어보고 싶어해요.  이 곳도 지나다니면서 몇번을 먹어보고 싶다고 하다가드디어 맛 보게 되었어요! 무려 1948년부터 있었다는 엄청난 역사를 자랑하는 가게!!건물 안에 있는 가게가 아니라 개조한 버스형태의 햄버거 가게  The White lady 랍니다.  이렇게 운전할 수 있는 게 앞에 달려있더라구요. 가격은 보통 햄버거 가게와 비슷해요.가게 특성상 앉아서 먹을 수..

Aotea Square in Auckland [03/12/2016]

오클랜드 시티에 살면서 좋은 점 하나는아오테아 스퀘어에서 벌어지는 이벤트를 다 볼 수 있다는 거예요. 아오테아 스퀘어는 오클랜드 시티홀 앞에 있는 넓은 광장이예요.기념일이나 행사, 계절이 바뀌면 가장 먼저 바뀌는 곳이 이곳 아오테아 스퀘어입니다. 지금 뉴질랜드는 여름이지만 곧 크리스마스이니 이 광장 한가운데에레고로 만든 트리가 세워져있어요!!!   이 날은 시네마에서 영화를 보고 나왔는데,광장에 트리 설치를 거의 완성하고 조명 테스트를 하고 있더라구요.1분도 채 안되 조명이 꺼졌지만 다음날 가보니  이렇게 예쁘게 조명까지 완성된 트리를 볼 수 있었어요.시티홀 조명과도 어우러져 더 예쁜거 같아요.  여름이라 낮시간이 길어져서 분명 저녁이였으나하늘이 아직도 낮처럼 밝네요. 오클랜드에 오시면 꼭 아오테아 스퀘..

GIAPO in Auckland [03/12/2016]

같이 일하는 Ken이 여름 오기 전에 꼭 한번 가보라고 추천해준 아이스크림 가게를 갔다왔어요.(여름이 오면 CIVIC을 둘러싼 긴 줄을 볼 수 있는 곳이라며...)왜 가보라고 했는지 알겠더라구요.가격이 후덜덜이지만 정말 가볼만 합니다.   퀸스트리트에 있는 GIAPO 입니다.아이스크림 가격이 최저 $8~$27입니다.하지만 한번 먹어볼만 합니다.   퀸 스트리트를 지나다니면서 몇 번 긴줄이 있는 것을 본 적이 있는 가게였어요.이 날은 줄이 없길래 들어가보았습니다.가게에 저희 밖에 없더라구요.처음 와서 메뉴판을 보았지만 뭐가 뭔지 몰라서 한참을 멍 때리고 있었어요.   메뉴판이 이렇게 생겼습니다.잘 보시면 위에는 푸딩 그리고 그 밑엔 도넛 그리고 그 밑에 아이스크림이예요.아이스크림만 파는 줄 알았는데 푸딩과..

Ramen Kaikoku in Auckland [03/12/2016]

에이든군이 언제부턴가 노래를 불렀던 일식라멘집이예요.(학교 선,후배들이 맛있다고 얘기했던 집이라면서)평일에 근처에 장을 보러 갔다오는 길에 무슨 맛일까 궁금해서 먹어보자해서 가봤지요.   외관은 아주 조그맣고 허름하게 생겼어요.다이코쿠는 오클랜드 테마별(일식, 철판요리, 라멘 등등)체인 일식당입니다.(진짜 일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일식당으로 알고 있어요.)예전에 친구들과 미드 다이코쿠에 가서 점심을 먹었는데 완전 맛있었거든요!근데 다른 점이라면 여기는 라멘 다이코쿠, 일본라멘 전문점이예요.$9.80~$16의 가격으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점심시간 이후엔 잠시 쉬었다 4시30분부터 저녁장사를 하더라구요.근데 에이든 말론 재료가 떨어지면 그냥 문을 닫는 곳이라네요.저희는 4시 30분에 딱! 들어갔는데,..

Haruno Yume in Auckland [23/10/2016]

요즘은 금요일에 3시까지만 일해서 여유롭게 불금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여유로움을 즐기고자 갑자기 뭔가 맛있는 것이 먹고 싶어졌습니다.에이든군에게 금요일 저녁으로 뭔가 특별하게 맛있는게 먹고 싶다고 얘기했습니다. 급 서칭에 들어간 에이든군,예~~~전에 제가 가보고 싶다고 했던 일식부페에 가보자고 하곤 바로 전화하여 예약완료!그곳에 바로 하루노유메점심은 보통 일식레스토랑 저녁은 샤브샤브 일식 뷔페를 한다고 하더군요. 저녁 가격은 인당 $49 네...저희는 알뜰살뜰 집에서 밥을 해먹는 부부라둘이 $100을 저녁 한끼로 쓴다는게 살짝 부담되었지만, 가보기로 했습니다.  예약한 시간 6시에 딱 맞춰 도착!저녁은 6시부터 오픈이라고 들었는데 이미 안에 손님들이 있더군요.예약한 에이든군의 이름을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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