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 뉴질랜드 여행_(북섬 2박3일)_테푸이아 Te Puia

#뉴질랜드 #북섬 로토루아의 마지막 #여행지

Te puia #테푸이아

​

테푸이아에서는

간헐천과 높이 솟아오르는 물줄기

그리고 마오리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예요.

​

티켓을 2장 주셨어요.

하나는 테푸이아 #지열활동(Geothermal)을 보기 위해

또 다른 하나는 #마오리문화 #퍼포먼스 티켓입니다.

​

저희는 퍼포먼스 시간에 딱 맞춰들어갔어요.

마오리 사회자가 나와서

영어와 마오리어로 퍼포먼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한 후

관람객들 중에서 추장을 1명 뽑습니다.

​

추장은 남자만 할 수 있고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해요.

​

테푸이아의 #마오리 부족이

관람객을 한 부족이라고 생각하고

부족과 부족이 만나는 걸로 생각하면 되요.

​

마오리 전사가 다가와 평화를 상징하는

#은고사리 잎을 바닥에 내려놓고

그 잎을 관람객 추장이 주워드는

환영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퍼포먼스가 시작됩니다.

환영 세레모니가 끝나면

저 집 안으로 들어가서 앉아서 관람하게 됩니다.

들어가니 늠름한 마오리 전사들이!!

마오리의 창술을 간략하게 시범을 보이고 있어요.

막대기를 던지며 서로 주고받는 놀이

노래 부르며 신나게

그리고 마오리식 인사 #홍이

악수를 하고 코를 2번 맞대는거예요.

3번 맞대면 결혼하자는 의미라고 하더라구요.

 

이건 여자들이 하는 폼폼

긴 줄 끝에 동그랗게 뭉쳐진 털뭉치를

가지고 하는 놀이예요

줄도 안 엉키고 잘 하더라구요.

 

뉴질랜드 마오리 하면 젤 먼저 떠오르는 #하카(#Haka)

마오리 전사들이

전투 하기 전에 적군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본인들의 힘을 과시하기 위한 의식

​

뉴질랜드 #럭비대표팀 #올블랙도

경기 전에 항상 하카를 하며 의지를 다지죠.

​

테푸이아에서 마오리 컬쳐 퍼포먼스를 본 건

이번이 2번째 인데요.

퍼포먼스의 레파토리가 비슷은 하지만

항상 똑같지는 않은거 같아요.

​

진짜 마오리들을 본다기 보다는

마오리 문화를 보여주기 위한

연출된 쇼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

예전에 왔을 때 보았던

레파토리와 사람들이 더

탄탄한 레파토리와 힘이 느껴졌던거 같아요.

​

참고로 전 로토루아에서 왠만한 마오리 부족 퍼포먼스를다 본 사람으로써 시간여유가 없어서 테푸이아에서

마오리 문화를 봐야한다가 아니라면

다른 부족의 공연을 보라고 하고 싶네요.

​

퍼포먼스 후에는

지열활동을 생생히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동했어요.

엄청나게 솟아오르는 저것이 바로 물이예요.

뜨거운 물이 푸왁! 하고 높이 올라와요.

땅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땅이 얼마나 뜨거우면 이럴까요.

그리고 티켓에 포함되어있었던 #점심

#마오리 #전통 #요리방법

지열을 이용해 재료를 쪄서 만든 #항이

찐 고구마, 단호박, 감자, 옥수수 그리고 닭

샐러드와 빵 한접시로 나왔어요.

​

빵은 설마 지열로 하지 않았겠지만 ㅎㅎㅎㅎ

빵이 보들보들하고 부드러워서 맛났어요.

오클랜드로 올라오는 길에 들린 휴게소

한국분이 운영하는 곳이었어요.

 

냉동 블루베리를 넣고

바로 뚝딱뚝딱 만들어주셨어요.

하나에 $4.5

아이스크림을 먹고 조금 쉬다

오클랜드로 돌아왔습니다.

​

이렇게 2박 3일간의 뉴질랜드 북섬여행이 끝났어요.

뉴질랜드 사시는 분들이시라면

여행사 투어를 하지 않으시겠지만 ㅎㅎㅎㅎ

혹시라도...개인적으로 북섬은 절대 비추입니다.

​

그리고 이번 남,북섬 여행사 투어를 하면서 느낀점은

가이드에 따라 여행이 많이 달라진다는걸 알았어요.

​

로토루아는 하도 많이 가서

이젠 북섬 다른 곳을 여행가보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