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fe's New Zealand Past Story/뉴질랜드 여행

#Devonport North Head(데본포트 노스헤드)_오클랜드

AidenHan 2024. 8. 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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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에 살고 있지만

살면서 가볼 곳은 정말 많은 것 같아요.

계속해서 새로운 곳의 정보를 알게 되거든요.

이번에는 #데본포트에 있는 #노스헤드를 가봤어요.

데본포트하면 항상 마운트 빅토리아만 갔었는데

노스헤드는 그 옆에 있더라구요.

여기는 마운트 빅토리아와는

또다른 경치를 볼 수 있었어요.

#노스헤드 역사공원에 온걸 환영한다는 표지판

입구에서 반겨주네요.

이 곳에 어떤 역사적인 장소인지도 궁금해졌지요.

보아하니 뭔가 전쟁때 요충지였던 곳인거 같더라구요.

역시나 올라가는 길에 대포도 보이구요.

여기는 오클랜드 시티 반대쪽 뷰인데

해변이 쫙 있어서 예뻤어요.

나중엔 저기 해변도 놀러가봐야겠어요.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다보니

맞은편에 마운트 빅토리아가 보입니다.

#마운트 #빅토리아가 높이는 더 높아보였어요.

중턱에 다다르니

뭔가 동굴같은게 있더라구요.

날씨가 우중충해서 뭔가 분위기도 싸늘했지만

발견했으니 한번 어떤 곳인지는

둘러봐야겠다 싶어 가보았어요.

Battery가 전문용어로

포대, 포열이라는 뜻이 있더라구요.

전쟁 시 대포들이 있었던 곳인거 같아요.

이곳에 관한 역사적인 내용을 상영하는

상영관이 있으니 가서 시청해보라는 안내문

상영관은 #노스헤드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TV가 꺼져있어서 못 봤어요 ㅎㅎㅎ

안으로 들어가니 이렇게

어둡고 무섭게 감옥처럼 생겼는데

처음 들어가선 너무 무서워서 사진도 제대로 못 찍어서

이렇게 흔들려버렸네요 ㅠ

이런식으로 방이 몇개가 나눠져있더라구요.

밖에 날씨도 어두웠는데

여기 안은 더 어둡고 습하고

사람도 없고...감옥은 아니였는데 감옥같은 느낌

길을 따라 걷다보니 이 출구로 나왔는데...

여긴 어디...;;

다시 내려가서 원래 들어온 문을 찾아 나섰어요.

옛날 총기보관소래요.

지금은 아무것도 없는 텅빈 곳

으아 넘나 무서워서

서둘러서 밖으로 빠져나왔어요.

 

그리고는 다시 길을 걸어 올라가다보니

저~멀리 보이는 #시티뷰!!

스카이타워가 뾱!

해질무렵에 간거라

더 멋있었어요!!!

마운트 빅토리아에서 보던 시티뷰와는 느낌이

좀 다르더라구요.

중간에 주차장을 가로질러

꼭대기로 하는 지름길 발견!

하지만 계단을 올라가야하더라구요.

열심히 올라갔어요.

이곳에 아까 안내문에서 보았던

역사적 내용을 상영하는 곳이었는데

들어가보니 TV가 꺼져있었죠.

 

그리고 벽에는 그 당시의 사진과 문서들이

전시되어있었어요.

한바퀴 돌아 내려오는 길

뉴질랜드 국기가 펄럭이는 앞에

엄청 큰 대포가 있었는데

가보지는 않고 멀리서 사진만 찍었어요.

저기까지 내려갔다 다시

올라와야하는 수고를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ㅎㅎㅎ

마운트 빅토리아는 차로 못 올라가는데

노스헤드는 중간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더라구요.

저희는 차가 통행하는 문이 닫힐 시간에 가서

걸어서 올라갔지만요.

노스헤드에서 해돋이를 보는 것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노스헤드에서 동쪽이 바다여서 그런거 같아요.

해돋이는 아침 일찍 일어나야해서

저에겐 무리지만....ㅠ

#해돋이를 보고 싶은 분들은

노스헤드 가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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