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 살고 있지만
살면서 가볼 곳은 정말 많은 것 같아요.
계속해서 새로운 곳의 정보를 알게 되거든요.
이번에는 #데본포트에 있는 #노스헤드를 가봤어요.
데본포트하면 항상 마운트 빅토리아만 갔었는데
노스헤드는 그 옆에 있더라구요.
여기는 마운트 빅토리아와는
또다른 경치를 볼 수 있었어요.
#노스헤드 역사공원에 온걸 환영한다는 표지판
입구에서 반겨주네요.
이 곳에 어떤 역사적인 장소인지도 궁금해졌지요.
보아하니 뭔가 전쟁때 요충지였던 곳인거 같더라구요.
역시나 올라가는 길에 대포도 보이구요.
여기는 오클랜드 시티 반대쪽 뷰인데
해변이 쫙 있어서 예뻤어요.
나중엔 저기 해변도 놀러가봐야겠어요.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다보니
맞은편에 마운트 빅토리아가 보입니다.
#마운트 #빅토리아가 높이는 더 높아보였어요.
중턱에 다다르니
뭔가 동굴같은게 있더라구요.
날씨가 우중충해서 뭔가 분위기도 싸늘했지만
발견했으니 한번 어떤 곳인지는
둘러봐야겠다 싶어 가보았어요.
Battery가 전문용어로
포대, 포열이라는 뜻이 있더라구요.
전쟁 시 대포들이 있었던 곳인거 같아요.
이곳에 관한 역사적인 내용을 상영하는
상영관이 있으니 가서 시청해보라는 안내문
상영관은 #노스헤드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TV가 꺼져있어서 못 봤어요 ㅎㅎㅎ
안으로 들어가니 이렇게
어둡고 무섭게 감옥처럼 생겼는데
처음 들어가선 너무 무서워서 사진도 제대로 못 찍어서
이렇게 흔들려버렸네요 ㅠ
이런식으로 방이 몇개가 나눠져있더라구요.
밖에 날씨도 어두웠는데
여기 안은 더 어둡고 습하고
사람도 없고...감옥은 아니였는데 감옥같은 느낌
길을 따라 걷다보니 이 출구로 나왔는데...
여긴 어디...;;
다시 내려가서 원래 들어온 문을 찾아 나섰어요.
옛날 총기보관소래요.
지금은 아무것도 없는 텅빈 곳
으아 넘나 무서워서
서둘러서 밖으로 빠져나왔어요.
그리고는 다시 길을 걸어 올라가다보니
저~멀리 보이는 #시티뷰!!
스카이타워가 뾱!
해질무렵에 간거라
더 멋있었어요!!!
마운트 빅토리아에서 보던 시티뷰와는 느낌이
좀 다르더라구요.
중간에 주차장을 가로질러
꼭대기로 하는 지름길 발견!
하지만 계단을 올라가야하더라구요.
열심히 올라갔어요.
이곳에 아까 안내문에서 보았던
역사적 내용을 상영하는 곳이었는데
들어가보니 TV가 꺼져있었죠.
그리고 벽에는 그 당시의 사진과 문서들이
전시되어있었어요.
한바퀴 돌아 내려오는 길
뉴질랜드 국기가 펄럭이는 앞에
엄청 큰 대포가 있었는데
가보지는 않고 멀리서 사진만 찍었어요.
저기까지 내려갔다 다시
올라와야하는 수고를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ㅎㅎㅎ
마운트 빅토리아는 차로 못 올라가는데
노스헤드는 중간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더라구요.
저희는 차가 통행하는 문이 닫힐 시간에 가서
걸어서 올라갔지만요.
노스헤드에서 해돋이를 보는 것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노스헤드에서 동쪽이 바다여서 그런거 같아요.
해돋이는 아침 일찍 일어나야해서
저에겐 무리지만....ㅠ
#해돋이를 보고 싶은 분들은
노스헤드 가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Wife's New Zealand Past Story > 뉴질랜드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Maraetai Beach(마레타이 비치_feat.낚시) (0) | 2024.08.29 |
---|---|
#Parnell Rose Garden(파넬 로즈 가든) (0) | 2024.08.23 |
#시부모님 뉴질랜드 여행_(북섬 2박3일)_테푸이아 Te Puia (0) | 2024.08.14 |
#시부모님 뉴질랜드 여행_(북섬 2박3일)_레인보우스프링스 (0) | 2024.08.13 |
#시부모님 뉴질랜드 여행_(북섬 2박3일)_레드우즈, 로토루아박물관 (0) | 2024.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