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뉴질랜드 #플랫에 대한 글을 쓴 것처럼
저는 뉴질랜드에 와서
계속 #플랫메이트와 함께 생활해왔어요.
이번에 더블룸에 새로운 플랫메이트가 와서
#웰컴파티를 다 함께 했습니다.
새 플랫메이트가 한국친구가 아니어서
저희 집은 의도치 않게
인터내셔널 쉐어하우스가 되었어요.
저와 남편 에이든군, 일본에서 온 A양
그리고 새로운 플랫메이트는 콜롬비아에서 온 A양
정말정말 다행히도
두 A양 모두 한국음식,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아
함께 지내기가 괜찮아요 ㅎㅎㅎ
물론 그 덕분에 한국에 대한 지식을
총 동원하고 있는 요즘이예요 ㅎㅎㅎㅎㅎ
한국음식을 좋아하는 두 A양에게
웰컴파티 음식에 대한 아이디어를 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일본 A양은 젤 처음 얘기한 음식이 치즈닭갈비
실은 예전부터 먹고 싶다고 저한테 얘기했었는데...;;;
그리고 두번째로 잡채 그리고 호떡을...쿨럭....
콜롬비아 A양도 젤 처음 얘기한 음식이 잡채
두번째로 비빔밥 그리고 삼겹살을...ㅎㅎㅎ
하하하하하;;;
여러 의견 수용 후 저의 선택은
치즈 닭갈비와 비빔밥이었어요.
그리고 오이미역냉국을 했는데
음...반응이 그닥 좋진 않았어요 ㅎㅎㅎㅎㅎ
집에 철판은 없지만 젤 큰 후라이팬에 한가득
나름대로 가운데 치즈를 녹이며
한국에서 파는 것과 비슷한 비주얼을 만들려 노력했어요
그리고 비빔밥 앗! 사진이...;;;
만들기 쉽지만 그래도 나름 구색을 갖추기 위해
콩나물, 시금치, 버섯, 고기 등등
다 따로 볶아서 예쁘게 플레이팅했죠.
비빔밥이 혹시나 매울까 고추장을 덜 넣었더니
적당히 맵지 않다며 고추장을
더 넣어서 비벼먹었다는....ㅎㅎㅎㅎㅎ
아 제대로 한국음식을 먹을 수 있는 플랫메이드들을
만나서 정말 좋아요.
그리고 식후는 보드게임으로 파티를 마무리했어요.
다들 더 놀고 싶었지만
다음날 출근해야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12시에 파티를 끝냈어요 ㅎㅎㅎ
한국사람들끼리 지내는게 편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여러나라 친구들에게 한국 음식과 문화를 전하고 또 그 친구들 나라의 음식과 문화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인거 같아요.
별 탈 없이 오래오래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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