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mbian Food_플랫메이트와 저녁

콜롬비아에서 온 플랫메이트 A양과 함께한 저녁

지난번 웰컴파티로 한국음식을 해준 것의 답례로

A양이 #콜롬비아 음식을 해주었어요.

 

저는 옆에서 보조로 재료 준비와

부엌일이 서툰 A양을 도와주었지요.

이 날의 메인요리 닭요리였는데...

이름을 까먹었다는...ㅠ A양의 최애 음식이라며!

닭고기에 토마토 베이스

그리고 감자, 양파, 고구마, 고수를 넣어만들더라구요.

​

메인이 거의 다 되어갈 때쯤

#아레파 먹어 볼꺼냐며

콜롬비아에서는 주식이라고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간식으로도

항상 식탁에 올라오는 음식이라고 하더라구요.

만드는 것도 간단하더라구요.

옥수수분말에 물 넣고 소금 넣고 끝!

반죽해서 눌러서 모양을 잡고 후라이팬에 구우면 끝!

더 크고 두껍게 만들어서

가운데는 갈라서 재료를 넣어서 번 처럼 먹기도 한데요.

둘이서 함께 하니까

속전속결로 후다닥 끝내고 보니

근사한 한상차림이 완성되었어요.

남미의 풍미가 느껴졌던 정말

육수가 맛있었던 이름이 기억안나는 메인 ㅠ

시금치, 당근, 오이, 양상추에

레몬, 소금, 후추를 곁들인

드레싱없는 샐러드도 맛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해준 A양 표 샐러드

그리고 잘 구워진 아레파 위에 치즈로 장식한

#치즈아레파

아레파는 약간 한국의 구운 찹쌀떡이 생각나는

그런 음식이었어요.

3가지 음식이 서로 조화로워 진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저랑 에이든군이 너무 맛있게 먹어서

A양이 살짝 놀래며 감동했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나라 플랫이랑 사는게 이런건 좋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