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fe's New Zealand Past Story/뉴질랜드 일상

#Coin Laundry_뉴질랜드 코인빨래방

AidenHan 2024. 9. 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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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한국에도 많이 생긴 #코인빨래방

#뉴질랜드는 여기저기 많이있어요.

저는 집에서 빨래 하기 힘든 이불이나

한번에 많은 양을 세탁해야할 때 종종 들려요.

빨래방이 좋은 점은 #세탁

#건조기에 넣고 말려서 집에 가져올 수 있다는 거죠.

건조기가 있는 집도 있지만

저희 집엔 건조기가 없기에...ㅎㅎㅎㅎㅎ

처음 코인빨래방을 갔을 때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질 몰라

설명서 앞에서 진짜 몇번이고 확인하고 읽었는지...

시티에는 동전을 넣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머신도 있고

해당 샵의 카드나 키를 만들어서

탑업(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저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이불도 빨고

플랫이 바뀔 때 마다 침구류를 빨아야해서

한군데 정해놓고 항상 가는 곳으로 갑니다.

여러 군데 지점이 있는거 같아요.

근데 지점마다 빨래하는 가격이 좀 다르더라구요.

전 집 근처 중에서 젤 싼 곳으로...ㅎㅎㅎ

빨래 가격과 이용방법에 대해 나와있어요.

이 곳을 이용하려면 Easy-Key를 만들어야해요.

낮에는 바로 옆 카페에서

밤에는 근처에 있는 리쿼샵에서

키를 사고 충전할 수 있어요.

그리고 중요한건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는 챙겨야해요.

이것도 세탁방마다 다른데

어떤곳은 머신에서 자동으로 나오는 곳도 있는데

여긴 따로 넣어줘야해요.

낮에는 바로 옆 카페에서 세제를 팔더라구요.

한번도 안 사봐서 양이 얼마나 되는진 모르겠지만

깜빡하고 안 가져온 날, 저는

바로 옆 카운트다운에서 세일하는 세제를 사다 썼어요.

1kg-2kg에 $3정도면 살 수 있거든요.

세탁기가 소(8kg) 중(18kg) 대(27kg) 순서로 있고

하얀머신은 건조기예요.

보통 저는 중(18kg)을 쓰는데

차렵이불 2개와 베개커버 침대커버 등등 돌리면

딱 좋은거 같아요.

저 같은 키 작은 사람은 세탁기 앞에 놓여있는

발판을 밟고 올라가 세제를 넣으면 됩니다.

선택하는 옵션마다 세제 넣는 칸이 다르지만

거의 대부분 A에 넣으면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키를 투입구에 꽂으면 되요.

한번에 $6이 차감됩니다.

그리고 옆에 버튼으로 원하는 옵션의 숫자를 고르고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작동이되요.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표시가 되니

그 시간만큼 기다리면 됩니다.

빨래가 거의 다 되면

건조기를 미리 준비해두어요.

바로 이 먼지들을 제거해야하거든요.

사용할 건조기 밑에 먼지 밭침이 있으니

샵에 준비되어있는 빗자루나 먼지털이를 이용해서

먼지를 깨끗이 제거해주어야해요.

먼지가 폴폴나지만

빨래에 먼지가 왕창 묻어나오는 것보단 나으니...!!

탈수가 된 빨래들을 넣어놓고

아까와 같이 키를 꽂아줍니다.

 

건조기는 30분에 $4이예요.

키를 넣고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작동이 됩니다.

건조기를 더 오래 돌리고 싶으면

건조기가 작동되는 상태에서

키를 다시 꽂고 스타트 버튼을 누른 다음에

키를 빼면 $4에 30분씩 추가가 되요.

건조기가 잘 돌아가고 있어요.

빨래 돌아가는게 보이니까

한참을 보고 있으면 뭔가 멍~해지면서

혼이 빠지는 느낌이예요...;;;

건조기 사용할 때 주의할 점!

두꺼운 이불들은 잘 펼쳐서 넣어줘야해요.

애들이 엉켜서 돌아가버리면...

엉키고 말려있는 부분은 아무리 오래 돌려도

잘 마르지 않아요...ㅠㅠ

보통 30분이면 너무 두껍지 않은 차렵이불들은

다 마르는거 같아요.

집 세탁기로 #이불빨래를 돌리다

물을 먹은 이불이 너무 무거워 세탁기가

탈수를 못해서 진짜 고생한 적이 있어서

그 뒤론 이불은 무조건 빨래방에서 큰 세탁기에 넣고

팡팡 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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