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와서 생긴 겨울루틴 중 하나
캔들만들기
🕯🕯🕯
한국에서는 향초를 킨 적이...음...
분위기 만들 때...?! (무슨 분위기🤭)
혹은 청국장 같은 냄새가 강한 음식을 먹은 후?!
정도인거 같다.
그런데 뉴질랜드 와서는
겨울이면 거의 매일 2-3시간을 향초를 켜놓게 된다
습해서...!!
물론 음식냄새제거와 다른 이유로도 쓰지만
뭔가 한국에서보다 훨씬 더 자주 사용하고 있다
케이마트나 웨어하우스에서
향초를 구할 수 있지만
뭔가 너무 강하고 저렴한 향이랄까...;;;
그러다가 SH양과 몇년 전 캔들 만들기 체험을
한번 해보고 그 뒤론 매번 만들어쓰는 중이다
만들어 쓰는게 더 저렴하냐 물으신다면
흠...🤔
솔직히 비용은 비슷해요 하지만 내가 원하는 향으로
초를 킬 수 있어서 좋아요 라고 대답하겠다.
만들어쓰는게 가격이 완전 저렴하진 않다 ㅎㅎㅎ
내가 캔들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JS양 GJ양이
지금은 나의 캔들 만들기 메이트들이 되었다.
나의 야매 캔들만들기 레시피로
매번 우린 $200씩 재료를 구매해 캔들 공장처럼
하루만에 인당 10개 내외의 초를 만들곤한다.
처음 초를 만들 땐 에센셜 오일을 섞어서
나름 고급 버전의 향초를 만들다
비싼 오일 가격에 그냥 프래그넌스를 사서 만들고 있다.
🪔🪔🪔
오랜만에 캔들공방 오픈
심지 고정시키느라 바쁜 손놀림들 ㅋㅋㅋ
화이트 초콜릿 같이 생겼지만
캔들왁스
백설기 만들 쌀가루 같이 생겼지만
캔들왁스
캔들왁스 전용 냄비에 넣고 녹인 다음
향을 섞고 병에 붓고 굳혀주면 끝
쉬워요~ㅎㅎㅎㅎㅎ
물론 중간중간 온도를 재워야하지만
왁스 온도 내려갈 동안 수다 삼매경에 빠져있다보면
시간도 금방 휙휙 가니까요~ㅎㅎㅎ
이렇게 초가 많아지면 뭔가 부자된 느낌이랄까!!
이번 겨울도 향초와 함께
아 든든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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