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랜만에 출근
날씨가 어찌나 좋던지 맑은 하늘보니
기부니가 좋았다
오랜만에 출근했는데
사무실 정리하고
하필 이 시국에 한국에 간다는 사장님...ㅠ
뭐 이런저런일이 많이 벌어지고 있는데다
코로나때문에 지체된 것도 있고
뭐 그래서 그런다만...휴 걱정걱정
그래서 그런건가
출근해서 나에게 선물을 뙇!!
영주권 축하한다며 선물을 주셨다
포장도 참 예쁘게 잘 하시넹
ㅎㅎㅎ
두둥!
이렇게 우리집엔 꽃 잔이 생겼다!
아직 그릇에 취미가 없는 나지만...
뉴질랜드 살면서 꽤 많은 접시 컵 그릇들
선물 받았는데....다 안 쓴다...
너무 아깝기도 하고 닳을까봐 고이고이 모셔놓기만
아끼다 똥 된다고 하는데... ㅠㅠ
그리고 다음 날 토요일
화이자 2차 백신 맞으러 갔다!
오전 10시 대부분 2차 백신 맞으러 온 듯
다들 백신 카드를 들고 있었다
무사히 2차 접종을 마치고 나왔는데
아무런 증상이 바로 나오지 않아서
오랜만에 에이든군과 나온 김에
레벨 3에 테이커웨이로 영업하고 있는
지인들의 업장을 투어하기로 ㅎㅎㅎ
맛있는 커피와 타코세트를 사들고
레벨 3동안 파는 뉴 메뉴 타코세트
인스타에 많이 올라오길래 우리도 시켜 봄 ㅋㅋㅋ
갑자기 노티스도 없이 직원이 그만둔 바람에
힘들게 주 7일 일하고 있다길래 커피들고 방문
그리고 연어돈부리와 미소숩을 들고
집으로 가서 먹으려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 가까운 미션베이 갔더니
세상에 세상에
사람들이 너무 많고
주차자리도 없고 하는데!!
딱! 한자리 있길래 바로 파킹!
돗자리들고 음식 챙겨 나갔다
사람 없는 곳에 돗자리 깔고 앉아서
지금 사진으로 봐도 너무 맛있겠다!
케토식을 유지하고 있는 나는
최대한 절제해서
타코는 맛별로 한입씩
돈부리는 야채와 치킨, 살몬 위주로 먹고
나머진 모두 에이든의 몫
배가 터지게 먹었다고 한다
오랜만에 날씨도 좋고 야외에서 밥도 먹어
기분이 좋은 것도 잠시
밥 먹자마자 사람도 너무 많고 불안해서
밥 다 먹자마자 다시 집으로 고고씽!
그리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백신 맞고 미열이 오락가락에
하루종일 맥아리 없이 누워있었다
백신을 어깨 가까운 곳에 놔서 그런지
겨드랑이쪽이 넘나 아프다 ㅠㅠ
왜 팔뚝에다 안 놓으셨어요 ㅠㅠ
조금 내려서 놔주시지..아파요...ㅠㅠ
놔주신 분이 한국분이셨는데
친절하게 이런 증상이 있을거라고도 하셨고
열이 너무 심하지 않으면 참는게
면역에 더 좋다고 해서
침대에서 강제 요양 중
어째 밤이 되니까 더 슬슬 아파오는게
블로그 어여 쓰고 다시 침대로 들어가야겠다
내일 출근 예정이었지만
이 상태라면...ㅎㅎㅎㅎㅎㅎ
이미 상태가 안 좋다고 말씀 드렸으니
내일 일어나서 상태를 보고 연락을 드려야겠다
내일은 괜찮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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