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fe's New Zealand Past Story/뉴질랜드 여행

[31.12.21-03.01.22]파이히아(Paihia) 3박4일 캠핑_Day3

AidenHan 2025. 2. 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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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세번째 날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다보니

날이 휙휙 지나갔다

셋째날 아침

오뚜기와 전날 먹고 남은 웻지와

할루미치즈, 계란후라이

아침잠 많은 나는 일어나자마자

에이든군이 차려놓은 아침 받아먹음 ㅋㅋㅋㅋ

전날 예약해두었던 #돌고래투어 하러 선착장에 도착

explore 라는 노란색 팔찌를 착용하고

페리에서는 마스크 착용

아침 10시에 출발 오후 2시30분쯤 돌아오는 투어

그리고 오후 3시 출발 오후 8시쯤 돌아오는 투어

이렇게 하루에 2번 투어가 있었다

우리는 Great Sight 에서 10시 출발을 예약!

배를 타고 바다로~!

날씨도 좋고~!

선장님이 말하기를

요근래 돌고래들이 조용하댄다

오늘로 5일째 안 보이는거 같다고

어디에 있을지 뭘 하고 있을진 모르겠지만

우리는 오늘 돌고래들을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한번 가보자고 안내방송을 했었다

결론적으로...우리는 이날 돌고래 못 봄...

돌고래 못 봐서 에이든군 화났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은 10년 전에 와서 돌고래랑 고래까지 봤는데

왜 못 보는거냐며...ㅎㅎㅎ

Bay of Island 라는 지명에 맞게

섬이 중간중간 많았다

처음 들린 곳은 Urupukapuka 라는 섬

우루푸카푸카섬 이름도 참...ㅎㅎㅎ

여기선 파란팔찌를 한 사람들이 내렸다

아마도 이 섬에서 반나절을 보내는 투어인듯

우리는 투어를 하고 1시간 30분 정도를

이 섬에 다시 돌아와 시간을 보냈었다

배가 잠시 사람들을 내려주는 동안

나는 선내를 한바퀴 휙~ 돌아보았다

1층에는 화장실도 있었고

작지만 커피랑 음료, 간단한 샌드위치를 파는

카페테리아도 있었다

사람들을 다 내려주고 다시 투어시작

물살을 가르며~

점점 더 넓은 바다로 향해가면서

사진도 찍고!!

7-80년대 여인의 뒷모습 같은..자태

사진은 역시 뒷모습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점 더 깊은 바다로 나아갔지만

돌고래는 보이지 않았다

푸른 하늘과 파도 그리고 너른 들판들을

구경하며 도착한 곳은?

Hole in the Rock #홀인더락

요렇게 큰~ 바위에 동굴이 뙇!

여기서 놀라운 점은

우리가 탄 배가 여기 동굴 안으로 통과한다!

배가 엄청 커서 동굴이 거의 다 차고

주변에 암초도 많을텐데

타이밍 잘 맞춰서 스무스하게~ 너울따라

배가 수루룩~ 동굴을 통과한다 ㅎㅎㅎ

락인더홀을 통과한 후 배를 돌려서

다시 돌아간 곳은 #우루푸카푸카섬

여기에는 카페가 하나 있다

독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을 아주 쓸어담고 있었다

다들 생맥 마실때 에이든군은 진저비어

나는 아이스라떼

출출해서 시킨 것은 #쿠마라웻지

잔디밭 테이블 자리와 빈백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해변 산책을 좀 하니 저~ 멀리 배가 도착했다

출발시간 맞춰서 다시 파이히아로 돌아가기 위해

배를 탔다

파이히아에서 떠날 때는

야외석에 앉아서 바닷바람 맞으면서 투어했고

다시 돌아갈때는 선장님이 보이는 곳에 앉음

 

요기가 바로 선장실

운전하는 모습이 프로페셔널했다

무사히 파이히아에 도착 후

곧바로 이어진 우리의 일정은 #와이탕이박물관

우리 캠핑장이랑 불과 5분거리 ㅎㅎㅎ

와이탕이지역이 뭔가 역사적인 곳이라

뭐가 많을 줄 알았는데

와이탕이지역에는 이 박물관 딸랑 하나 있다

나머지는 숲...;;;;

그 당시 수도였던 러셀이랑 가까운 곳이 와이탕이여서

여기서 조약을 맺었나 싶었다

생각보다 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입장료는 인 당 $30

입장료와 가이드투어, 마오리퍼포먼스가 포함!

여기가 #와이탕이!!

사진은 마음껏 찍어도 된다고 했다

고급스럽게 이것저것 전시가 잘 되어있었는데

가이드투어 시간에 맞춰서 보려니

진짜 대충 후루룩 봤다

원래 나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가면

정독하는 스타일인데..ㅜ ㅎㅎㅎ

뉴질랜드 최초의 국기

신기방기

이때는 유니언잭이 들어가 있지 않았었네?!

흰색 검정 빨강은 마오리를 상징한단다

가이드투어 시간에 맞춰서

요 이어폰을 하나씩 받아들고 투어 시작!

오솔길을 따라 도착한 곳은 마오리배 가 있는 곳

이 밑둥만 해도 어마무지하게 큰!!!

나무를 잘라서

이 배를 만들었다고

사진으로 좀 작아보일 수 있는데 진짜 엄청 길었다!!

항해를 위해 옮기려면

80명이 힘을 모아 옮겼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플래그스테프

맨 위에는 현재의 뉴질랜드국기

왼쪽에는 첫번째 뉴질랜드국기

그리고 오른쪽에는 영국국기가 걸려있었다

가이드 투어는 보통 와이탕이 조약을 체결할 시의

시대 상황과 역사적인 내용들을 이야기해주었다

박물관 전시내용들도 거의 다 이런 내용들...

그런데...기억에 잘 남지 않았다 ㅎㅎㅎ

그 떄 당시 주지사가 누구였고 마오리 치프 누구가 뭘 했고 이런 식의 내용들이라...;;;ㅎㅎㅎ

안 그래도 영어랑 마오리어 이름 기억 잘 못 하는데;;

이렇게 1시간 동안의 투어가 끝나고

바로 옆의 #마오리퍼포먼스를 보러 갔다

항상 마오리퍼포먼스를 보러가면

보러 온 관객들을 새로운 한 부족이라고 생각하고

우리들 중 치프를 한명 뽑아서

웰컴세레머니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날 우리의 치프는 마오리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지식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였던

백인할아버지였고

공연전 우리에게 퍼포먼스를 보여줄

마오리 부족원들에게

영어와 마오리어로 훌륭한 스피치를 전했다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마오리마을회관

여기 안에서 공연을 보았다

여기 와이탕이를 포함 나와 에이든군은

마오리 공연을 5번 정도 보았다

로토루아에서 3번 도메인 1번 그리고 와이탕이 1번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이날 내가 본 팀은....여태까지 본 5번 중에 제일 별로

나와 에이든군이 와이탕이라서

뭔가 더 기대를 했던 것도 있긴 했는데...

정말 마오리의 문화를 알린다 라는 느낌 보다는

유머를 넘어 장난끼가 넘쳤고

관객들에게 진지한 태도를 요구한 것 치곤

너무 본인들이 실실 웃으면서 공연을 해서...;;;

아...이 사람들은 돈 받고 공연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네...

라는 느낌이 너무 강했달까...??

마지막 공연이니까 빨리 끝내고 퇴근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보였다...?? ㅋㅋㅋㅋㅋ

공연팀이 여럿이 있을테니 그들 모두가 그러진 않겠지만

이날의 퍼포먼스를 그러했다

퍼포먼스를 다 보고

기념사진까지 찍고 나와서

캠핑장으로 다시 돌아갔다

셋째날 저녁도 오뚜기 잔치

ㅋㅋㅋㅋㅋ

싸온 음식은 다 먹고 집에 가야지 ㅎㅎㅎ

#굴진짬뽕 끓여서 맛있게 먹었다

 


 

출처

https://blog.naver.com/mwthdb/222616189301

 

[31.12.21-03.01.22]파이히아(Paihia) 3박4일 캠핑_Day3

캠핑 세번째 날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다보니 날이 휙휙 지나갔다 셋째날 아침 오뚜기와 전날 먹고 남은 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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