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fe's New Zealand Past Story/뉴질랜드 맛집

Haruno Yume in Auckland [23/10/2016]

AidenHan 2024. 5. 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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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금요일에 3시까지만 일해서 여유롭게 불금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여유로움을 즐기고자 갑자기 뭔가 맛있는 것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에이든군에게 금요일 저녁으로 뭔가 특별하게 맛있는게 먹고 싶다고 얘기했습니다.

 

급 서칭에 들어간 에이든군,

예~~~전에 제가 가보고 싶다고 했던 일식부페에 가보자고 하곤 바로 전화하여 예약완료!

그곳에 바로 하루노유메

점심은 보통 일식레스토랑 저녁은 샤브샤브 일식 뷔페를 한다고 하더군요.

 저녁 가격은 인당 $49

 

네...저희는 알뜰살뜰 집에서 밥을 해먹는 부부라

둘이 $100을 저녁 한끼로 쓴다는게 살짝 부담되었지만, 가보기로 했습니다.

 

 

예약한 시간 6시에 딱 맞춰 도착!

저녁은 6시부터 오픈이라고 들었는데 이미 안에 손님들이 있더군요.

예약한 에이든군의 이름을 확인 후

자리를 안내 받아 착석한 후 메뉴판을 기다렸습니다.

음료메뉴판만 가져다 주셨거든요.

 

근데....

메뉴판이 오지 않았습니다.

주문을 어떻게 하는거지? 라고 생각하며 앉아있는데,

스텝분이 오셔서

'저희 가게 처음 오셨나요?'

'네...어떻게 먹나요?'

'일단 회와 가라아게를 준비해드리고 그 후에 샤브샤브 필요하시면 말씀주시고,

다른 메뉴들은 가져다드시면 됩니다.'

라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바로 일본직원분이 와서 음식을 셋팅해주시더라구요.

 

(한국분이 운영하는 곳이라 들었는데, 일본직원분도 있더라구요.

대부분 한국스텝분이 많으니 한국말로 주문 가능합니다.)

 

접시에 있는 음식들이 무엇인지 하나씩 설명해주시고,

음료수 주문을 받아간 뒤 그제서야 우리가 먹게 될것이 무엇인지 보았는데.

두둥!!!! 놀랐습니다.

 

 

 

고급진 비쥬얼에 놀라고!

먹고보니 맛에 놀라고!!
 

 

에이든군은 회덕후

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 모습을 볼 수 있었지요.

 

사진에 어둡게 보이는 저 가라아게는 한국치킨은 당연히 아니고,

제가 먹어본 가라아게랑도 조금 다른 그런 바삭함이였습니다.

맛있었어요!
 

 

샤브샤브를 준비해달라고 하면 바로 냄비에 육수를 넣어서 가져다 줍니다.

예쁜 당근으로 꾸민 소고기까지요! (소고기 리필도 해줍니다!! >_<)

사진엔 저희가 뷔페코너에서 이미 야채와 각종 오뎅을 가져와 넣은 샤브샤브가 있네요.

 

각자의 접시에 맛난 튀김과 스시를 가져옵니다.

사진엔 없지만 메밀소바와 꽁치구이, 흰밥, 샤브샤브 볶음밥, 후식케익 그리고 아이스크림까지 

알차게 먹을 수 있는 부페가 있습니다.

 

그 무엇보다 저 오동통한 새우튀김을 맘껏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진짜로 너무나 많이 다~~~먹고 싶었는데

배가 불러서 못 먹었어요...ㅠㅠ

아이스크림도 맛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일반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우유 아이스크림의 중간 맛이 나는

뉴질랜드에서 쉽게 맛보기 힘든 아이스크림 맛이였어요!

 

뉴질랜드에 손님들 오시면 모시고 가고 싶은 그런 곳이였답니다!!

 

 

주소 : 3 Vernon st, Auckalnd CBD

홈페이지 : http://www.harunoyume.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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