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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 YK군이 회사에서 낚시를 다녀오면서 큰 스내퍼 2마리를 가져왔어요.
물고기를 무서워하지만 회사에서 간거라 낚시를 다녀왔다는...ㅎㅎㅎ
스내퍼는 한국에서 비싼 돔입니다.
여기서는 흔한 생선 중 하나죠.
에이든군이 회를 뜨기로 했습니다.
에이든군은 낚시와 회라면 정신을 못 차리거든요.
하지만 집에 필렛뜨는 칼이 없어서 그냥 집에 있는 칼로...ㅎㅎㅎㅎ
칼날도 두껍고 날도 안 좋은데 슥삭슥삭 열심히 회를 뜨고 있습니다.
이렇게 회를 뜨고 싱크대를 열심히 청소했지만 비린내가 폴폴났어요 ㅠ
뉴질랜드는 어종에 따라 잡을 수 있는 길이 제한이 있어요.
그래서 가져온 스내퍼가 크기도 했지만 2마린데 회가 많아요.
저 안 좋은칼로 이정도 회 뜬거면 아주 칭찬해!
넷이서 초고추장에 회를 야밤에 소주가 없는 관계로 맥주와 함께 나눠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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