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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 세번째 날이자 마지막 날
쿠바스트리트에서 카페도 가고 점심도 해결하고 공항으로 가기로 했어요.
쿠바스트리트에 까페가 많은 이유가
뉴질랜드에서 처음으로 카페들이 생기기 시작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쿠바스트리트 가는 길에 만난 뽀빠이...주차장 안내판...
이런 길에서 만나는 저런 전광판만 봐도 오클랜드와는 좀 다른 웰링턴만의 감각이 느껴져요.
어느 카페를 갈까 두리번 두리번 하다 결정한 스코파
안에 들어가니 선물포장 컨셉으로 꾸며져있었어요.
깔끔한게 예쁘더라구요.
점심은 다른 곳에서 먹을거기 때문에 커피만 마셨어요.
카페 앉은 자리에서 바라본 바깥풍경
건물 가득 그래피티가 있는 모습도 쿠바스트리트의 아티스트적인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요소예요.
저는 아이스 블랙커피를 에이든군은 구스토 초콜라토를 시켰어요.
웰링턴이 이렇게 더운 적이 없었다는데 너무 더웠거든요.
커피 너무 맛있었어요.
웰링턴은 들어간 카페마다 커피가 맛이 없었던 곳은 없었는데...
여긴 다 거의 다 마셔가는 커피에도 남아있던 크레마
에이든군은 찐~한 초콜렛을 좋아하는데 정말 찐득하고 너무 달지 않은 맛있었던 초콜라토
홀리데이 서차지를 받더라구요.
몰랐는데 계산할 때 틸 앞에 아주 조그마하게 안내문이 붙어있었어요.
총 금액에서 15%더 받더라구요.
저희는 커피만 시켜서 서차지 얼마 안 붙었어요.
커피가 맛있는 곳은 밀도 맛있던데
다음에 또 웰링턴 갈 일이 있다면 밀도 먹고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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