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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몸을 이끌고 호텔에 도착해서 쉬다가
저녁 먹을 시간이 다 되서 고민끝에 호텔에서 젤 가까운 이 곳으로 왔어요.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라고
홀을 꽉채운 사람들에 놀랐어요.
10여분 기다린 후에 자리를 안내받았어요.
호출벨 있는 레스토랑은 드문데 이곳은 있더라구요.
처음 왔다고 하니 어떻게 주문서에 음식 번호를 써 놓고
호출벨을 눌러서 직원에게 전달해주면 주문 완료!
씨푸드 락사와 프라이드 치킨이 함께 나오는 밥을 시켰어요.
락사 정말 맛있었어요.
국물도 맛있었어요.
근데 이 레스토랑 사진이 이게 다예요.
왜냐면요...제가 시킨 음식은 40분 후에 나와서 먹지도 않고 나와버렸거든요.
기다리고 기다리다 얼마나 걸리냐고 했더니 1분만에 나와버렸어요.
취소하려고 부른거였는데 제 말 끊고 키친에 확인해보겠다고 하고 가더니
1분만에 가져와선 치킨이 다 떨어져서 새로 요리하느라 그렇다고 설명만 하고는 휙 놓고 가더라구요.
에이든군은 이미 그릇을 비운지 오래고 사과도 없이...
기분 나쁘고 먹고 싶지도 않아서 먹은 것만 페이하겠다고 컴플레인했더니
사과는 커녕 취소하겠다 얘기 안 하지 않았냐
듣고 바로 갖다줬는데 뭐가 문제냐고...
너무 화가 나서 그냥 먹지도 않고 돈은 다 내고 나와버렸어요.
재수없게 너무 기분나쁜 서비스를 받았지만
게다가 생일날에 그런 대접 받아서 엄청 기분이 나빴지만...ㅠ
음식맛이 맛있는 곳에서 그래서 좀 슬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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