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 뉴질랜드 여행_(남섬 3박4일)_애로
퀸스타운 도착하기 전
마지막 목적지는 바로 애로우타운이였어요.
#뉴질랜드 #골드러쉬가 있을 때
그 시절을 상상해볼 수 있는 곳인데요.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어보니
중국인들의 애환과 슬픔이 서려있는 곳이더라구요.
중국으로부터 돈을 벌기 위해
뉴질랜드로 이주해 온 #중국사람들
오는 배 안에서 죽고
와서 중노동을 하다 죽고
추워서 얼어 죽고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도 못하고...
백인들이 사는 동네와
중국인들의 동네가 너무나도 차이남을
알 수 있었던 #애로우타운
이건 중국마을 앞에 있던
그 당시 화장실이예요. 문이 없더라구요.
중국 갔다오신 분들이
중국은 원래 저래 라고 하실 수 있지만
문도 없고 다 쳐다봐
이런식으로 얘기하실 수 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잖아요;;;
표지판들을 따라가다보면
그 당시 어떻게 중국사람들이 뉴질랜드로 이주했는지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 집들이 그 시절
중국 사람들이 살았던 집이래요.
남섬은 추운데
만년설이 있을 정도로 추운데
겨울을 저렇게 어떻게 버텼을까 싶더라구요.
그리고 그 가까운 옆에
백인들이 살던 동네가 있어요.
마을 입구만 봐도 다른게 보이더라구요.
모두들 다 그 당시 백인들에게 한마디씩 하시며...
그러더니 한 분이
'그래도 뉴질랜드는 그 당시 일에 대해서
이렇게 만들어놓기라도 하네' 라고 하시더라구요.
지금 마을이 그때와 거의 비슷하다고 그러더라구요.
보니까 건물들이 다 오래됐고
보존도 잘 해놓았더라구요.
씁쓸한 기분으로 애로우타운 관광을 마치고
달리고 달려
드디어 퀸스타운에 저녁에 도착을 했습니다.
우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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