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동안 식단만으로 -10kg

오늘에서야 알게되었다

물론 살이 빠졌다는걸 매일 조금씩 느끼고는 있었지만

정확한 지금의 몸무게는 여전히 모르지만

대략 3개월동안 -10kg 빠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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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군이 몸무게 기록할 때

숫자버튼 누르는 위치는 보고 말았지뭐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정확한 몸무게는 모른다

알고 싶지 않다

분명하게 알게되면 빠진거에 안주해서

마음이 해이해질까 무섭다 ㅠㅠ

아직 가야할 길이 구만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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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 사진 보면 알겠지만…

빠진거 알고 또 식단 좀 해이해졌다 ㅎㅎㅎㅎ

내일부터 다시 또 열심히 식단을 해보자!

금욜 점심으로 싸간

#크림두부면파스타

아, 이거 진짜 맛있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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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금요일 퇴근 후에

플랫메이트가 날씨 좋다고 바다 가자고 해서

나갔다가 사람 너무 많은거 보고

미션베이 지나서 세인트힐리어스 지나서

그나마 사람 적은 코히마라마에 돗자리 깔고 앉았다

바닷가에선 당근 #피쉬앤칩스

피쉬앤칩스 $10

완전 쌌다! 생선은 호키!

부들부들 부드럽고 ㅋㅋㅋㅋ

칩스는 1/3정도 남겼다 ㅎㅎㅎ

음료수 잘 안 먹는 나는

스프라이트도 집에 들고와서 에이든군 전해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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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도 퇴근 후에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뉴질랜드가 진짜 워라밸이 좋은거 같다~

여름이니까 해도 늦게지고

자주 가야징~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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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아침은 #케토당근케익

유투브에 케토당근케익이 올라와서 봤는데

맛불리님 빵레시피 재료랑 똑같아서

집에 이미 재료가 다 있었다!

그리고 완전 쉽게 전자레인지로 베이킹가능!!

설탕 말고 스테비아(천연감미료)를 사용했다

그리고 스테비아 양도 원래 레시피의 반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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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는데 내가 딱! 좋아하는 달기의 케익이 완성

아, 이런게 바로 집에서 요리하는 이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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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랑 간단하게 당근케익으로 아점을 먹을 이유는

이 날 오후에 저녁 약속이 있었기 때문!

7개월만에 만나는 보고 싶었던 지인가족!

우리 영주권 나오기 전에

많이 위로해주고 도움도 주어서 ㅠㅠ

우리가 저녁을 쐈다!

피자는 저 위에 한판 말고 2판 더 있었고

디저트로 츄러스와 도넛도 먹었당!

진짜 어른 4, 애기 2 이서

다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태까지 한 치팅 중에

제일 다양한게 많~~~~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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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어마무시한 치팅의 후폭풍으로

몸무게는 당연히 늘었고

오늘은 무얼 먹을까 하다 라면 땡긴다 했더니

(그렇게 먹고 정신 못 차림ㅎㅎㅎ)

(몸무게 빠졌다고 정신 못 차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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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군이 또 먹으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자꾸 다 허락하냐고 했더니

여태까지 너 먹고 싶은거 그래도

곧잘 먹지 않았냐고

그런데도 살 잘 빠졌잖아

먹어서 좀 쪘다가 식단 잘 해서 빠지고 그랬으니까

먹으라고 네 선택이라고…

아, 눼…그래서 잔뜩 또 먹었다

마트에서 발견한 새로운 소세지

#치킨소세지

닭고기 함량 85%에 1개 크기도 꽤크고

성분표만 보면 나는 1개만 먹어야 적당했지만…

사진봐라…ㅠㅠ

라면 먹을꺼면 한끼만 먹으래서

#크림진짬뽕 2봉지에 치킨소세지 3개에

김말이까지 먹었다

와…먹는 도중에 배가 불러서 ㅠㅠ

근데 다 먹음 😅

질려서 한동안 라면 생각 안 날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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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쯤 먹고 지금까지 배가 부르다

밖에 나가서 산책도 했는데 ㅠㅠ

이렇게 배가 부르면

속으로 내 몸한테

이제 이렇게 과하게 안 먹을테니

제발 별 탈 없이 소화 잘 시켜달라고 얘기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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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몸무게도 당연히 쑥- 올라가겠지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단일기 쓰면서

어째 쓰는 내용이 계속 비슷비슷한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잔뜩 먹고 후회하고 다시 정신차리고 ㅋㅋㅋㅋ

아직 내려가야 할 몸무게가 구만리다

좀 빠졌다고 자만하지말고

앞으로 쭈욱- 더 내려가자!

아직 목표체중 가려고 멀었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