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waitangi 연휴에 예약해놓은
캠핑장이었으나
뉴질랜드에 갑자기 들이닥친 태풍으로
날짜를 이번 이스터 연휴로 미뤘었다!
뉴질랜드 이스터연휴는
성 금요일부터 이스터먼데이까지 총 4일
우리은 토.일.월 2박 3일 캠핑을 계획했다 ⛺️
뉴질랜드는 전기가 들어오는 곳을 사용하려면
캠핑전용전기선이 필요한데,
우리는 그 선을 사지 않고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존으로만 캠핑을 다니고 있다
4월이면 뉴질랜드는 일교차가 큰 늦가을이라
밤과 새벽이 너무 추울까봐 걱정이 됐지만
우리에겐 물주머니가 있으니 괜찮을거라며
수면양말과 기모 들어간 옷들을 챙김 😂😂😂

오늘도 차 트렁크 한가득 짐을 싣고 떠난다
그래도 둘이 가는 캠핑이 여럿이 갈 때보다
짐 조금 덜 한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
기름을 넣고 하버브릿지오 향하는 길에 만난
나무터널
날이 좋은데 나무터널 사이 지나가는데 너무 예뻤는데
동영상보다 실물이 훨 예쁘다
원래 이스터연휴동안 날씨가 안 좋다고 했었는데
맑은 날씨라 기부니가 좋았다
😆😆😆

하버브릿지가 이렇게 오르막이었던가
노스를 향해 열심히 올라가는 중

금강산도 식후경
라떼 맛집 vibe카페에 들려서
캐비넷 푸드랑 커피 사서 고고씽! 🚗
남편이랑 오랜만에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좋은 날씨 좋은 경치 보면서
여행을 가니 좋았다 💛💚
여기 길이 너무 멋있다
이 풍경 나오면 황가레이가 거의 다왔다는거!
가끔 노스로 여행갈 때마다 보는 이곳 뷰는
정말 최고!! 👍🏼👍🏼👍🏼

캠핑장에 가기 전에 황가레이 폭포에 들렸다!
이번 캠핑은 캠핑장에서 계속 쉬기가 목표?!여서
관광은 캠핑장 가기 전에 다 하기로 ㅋㅋㅋㅋ
매번 그냥 지나가기만 했어서 궁금했는데
드디어 만난 황가레이폭포!!

👏🏼👏🏼👏🏼👏🏼👏🏼
너무 예뻤다
(사진 누가 찍었는지 참 잘 찍었네 🤣)
폭포소리 듣고 있으니 시원했다
폭포 주변을 돌아보는 30분 트래킹 코스를 돌아보기로

아래쪽에서 본 폭포
위에서 볼때 다리는 후들거렸지만
뭔가 안 높아보였는데
밑에서 보니 높긴 높구나 ㅋㅋㅋㅋ
26m 폭포답다!

돌아서 반대편에서 본 폭포
경치가 좋구나 😁
그렇게 좋은 경치구경하고 캠핑장으로 와서
사이트 배정받고 뚝딱뚝딱 텐트를 쳤다

텐트랑 쉘터 완성!
지난번 타우포 우중 캠핑 후에
집에서 다 말리고 잘 접어 놓았더니
펼칠때 훨씬! 수월한 느낌 ㅋㅋㅋㅋㅋ
이번에도 우중캠핑일텐데 비바람 잘 버텨주렴
🤭

그리고 이번에 새로 개시한 코펠
엄마가 안쓰고 묵혀둔 코펠이라고 했는데
상태를 보아하니 완전 새거
(묵혀둔게 아닌거 같은뎅 🤨)

우리 첫날 저녁은 제육볶음
집에서 재워온 고기 볶아서 햇반이랑 먹음 꿀맛
캠핑와서 먹는 음식들은
왜 좀 부족하게 요리한거 같은데
훨씬 더 맛날까 🤔

식후엔 믹스커피
코펠은 역시 사발
사발믹스커피가 달달하니 맛났다 ㅋㅋㅋ
오랜만에 여행이라 구런가 너무 좋았고
캠핑장도 맘에 듬 👍🏼
애들이 많았지만 이젠 뉴질랜드에서
어느 정도의 애들소음은
그냥 견딜 수 있는 경지에 도달 🤭
황가레이 탑10 캠핑장 좋은 점
✅ wifi 정말 잘 됨
다닌 캠핑장 중에 wifi 된 곳은 여기가 유일
✅ 샤워기가 고정이 아님
배부르게 맛있게 먹고 설겆이하고 샤워하고
진짜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는!!
집에 있을 땐 그렇게 자기 싫어서 새벽까지 깨있는데
캠핑왔는데 왜 10시면 자고 싶은건지
새벽에 남편이 추워서 깨서 물주머니 한번 더
따뜻하게 갈아준 덕분에 나는 세상 잘 잠
역시 남편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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