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레이 캠핑장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일기예보 대로 흐린 구름낀 날씨

사진에는 한적해보이지만
다음날이 이스터연휴 끝나는 날이라 그런지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양 옆에 다른 텐트가 없어서 널찍하게 사용
👍🏼👍🏼👍🏼

아침은 어제 남은 제육으로 볶음밥
캠핑하면서 먹으면 뭐든 맛남 🥰

식후 믹스커피
평소엔 잘 마시지도 않는데...🤭
저 슈프림골드가 모카보다 부드러워 맛남!

아침밥도 먹었겠다
오랜만에 보드게임 한판!
테라포밍마스 🪐
이 보드게임은 시작하면 2-3시간 훌쩍감 ㅋㅋㅋ
게임하고 있는데 중간에 갑자기 비가 왔다 🌧️
바람도 불고...게임하다 테이블 이동 ㅋㅋㅋ

게임을 마치고 밖을보니
다시 맑아진 날씨 ☀️
이번 캠핑은 진짜 날씨 많이 오락가락했다

저녁은 참치김치찌게에 사발면사리

요즘 둘 다 이래저래 바쁘고 피곤해서
집에선 요리도 잘 안해먹는데
캠핑와서 더 잘 해먹는듯 🤣🤣
밥 먹고 딩가딩가 놀고 있다가 일찍 텐트로 들어갔다

밤이 와서 킨 조명
Time zone에서 오락하고 모은 티켓으로 받은
갤럭시라이트 인데
퀄리티는 역시....별로임 🤪
막 가지고 다닐 수 있어서 캠핑에 가져왔는데
깜깜한 것보다 나은거 같다 ㅋㅋㅋ
자려고 누워있다 들린 비오는 소리
그래도 바람은 안 불었다 렌턴은 가만히 있었으니
잠 들면 비오는지도 모르고 잘테니까!

밤이고 텐트에 일찍 들어왔는데
이 알탕은 무언고하니...!
때는 12시...자려고 누워있는데 갑자기
남편왈 와이프 배고파...😔
그렇게 먹게 된 야식 🥘

알탕에 명태알과 곤이가 듬뿍이라는데
음 뭐 네...들어있습니다!!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ㅋㅋㅋ
저거 두봉지 뜯어서 둘이 야밤에 햇반이랑
맛있게 먹고 배부르게 잠 😴
다음날 얼굴 퉁퉁은 뭐 우리 둘뿐인데 괜찮다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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