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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3 2

털보네 순대국 in Auckland [12/01/2017]

일 끝나고 집에 가는 길, 항상 저녁을 뭘 먹을까? 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에이든군이 배가 너무너무 고프다며 당장 눈 앞에 있는 맥도날드를 얘기하더라구요. 맥도날드는 3일 전에 먹었잖아 다른거는? 이라는 말에 배가 너무 고파서 그냥 가까운데 아무데나 갔으면 좋겠어 라고 하더라구요. 그때 있던 곳이 브리토마트여서 브리토마트에서 가까운 털보네 순대국에 가자고 했죠.순대국은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음식인데 뉴질랜드에서도 한국에서처럼 순대국을 맛 볼 수 있어서 좋아요.뉴질랜드가 여름이라 그런지 뜨거운 음식인 순대국이 지금은 별로 인기가 없는거 같아요. 식당에 들어가니 손님이 별로 없더라구요.순대국집 답게 메뉴는 이게 답니다. 순대국 $14, 순대 $20, 수육 $39, 모든순대 $39여러가지 잡다하게 파는 것 보..

한국에서 온 우편물 in Auckland [06/01/2017]

크리스마스는 뉴질랜드에서 큰~명절이라 한국에 있는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크리스마스카드를 써서 보냈습니다.에이든군과 저의 부모님, 가족 그리고 친구들에게 총 13통의 카드를 보냈어요. 카드를 받았다고 연락은 딱 일주일 후에 받았습니다. 저희가 크리스마스 되기 2주 전에 미리미리 보냈거든요.그에 대한 답장으로 친구가 카드를 보내준다고 했는데, 어느날 우편함을 확인해보니 카드 대신 이런 내용의 메모가 남겨져있는겁니다. 제 이름과 저희집 주소가 적혀있는 면, 그리고 뒷면에는 왜 카드를 남겨놨는지에 대한 이유가 체크되어 있고 우체국 지점으로 찾으러 오라는 내용이 남겨져있어지요. 카드를 남겨놓은 이유가 뭔고 하니... 우편함이 작아서 우편물을 배달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얼마나 큰 카드길래 우편함에 안 들어가지?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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