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fe's New Zealand Past Story/뉴질랜드 여행

Wellington(웰링턴)_01.Jan.18(Day 2)_웨타스튜디오(Weta Studio)

AidenHan 2024. 7. 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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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 쿠바 스트리트&하버(Cuba st&Haubour) - 웨타스튜디오 (Weta Studio) - 웰링턴 Sign
- 뉴질랜드 국립박물관 (Te Papa)


웰링턴 시티에서 웨타스튜디오로 이동할 때 저희는
가방사건때문에 시간이 얼마 없는 관계로 우버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우버로 $23 정도 나왔어요. $5 할인 쿠폰이 있었거든요.
시티에서 웨타스튜디오까지는 약 20분정도 소요되는거 같아요.

 

 

웨타스튜디오의 유명한 트롤!!
예약바우터를 티켓으로 바꾸러 리셉션에 가는 길에 만난 트롤
리셉션에서 티켓으로 바꾸니
투어시간 전까지는 근처에서 구경하고 있다가
투어시간에 맞춰 담당 스텝이 부를꺼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투어시작점에 가서 투어를 시작하면 된다고 했어요.

 

 

 

 

투어 티켓을 들고 웨타스튜디오 앞에서
입구 바로 앞이 투어 시작 모임장소예요.

투어시작 전까지 약 20분 정도 시간이 남아서 샵을 구경하기로 했어요.
엄청나게 많은 미니어처들과 피규어들이 있었어요.
너무너무 사고 싶지만 가격이...ㅠ
투어 끝나고 보니 뭐 그럴만하긴 하더라구요. 다 수작업으로 만들다보니...ㅎㅎㅎㅎ

 

 
 
 
 
 
 
 
 
 
 
 
 

 

이렇게만 봐도 너무 갖고 싶은 절대반지!!!
고등학교때 학교 앞에서 설문조사하면 이 반지를 주길래
하고 받았는데 그 반지가 지금은 어디 있을까요...ㅎㅎㅎ

 

 
 
 
 

 

계산대 위에 있는 모형인데
으아 그냥 보기만해도 진짜 섬뜩한 ㅎㅎㅎ

 

 

 

저희가 예약한 웨타스튜디오 투어는 2가지였어요.
웨타스튜디오 워크샵 투어와 썬더버드 미니어처 세트장 투어

>>> 웨타스튜디오 예약후기 <<<

웨타스튜디오의 투어 중엔 사진촬영 금지 그리고 함부로 만지지도 못 하게해요.
처음 간 곳은 워크샵 투어였어요.
워크샵 투어는 실제로 웨타스튜디오에서 진행하고 있는 또는 진행했었던 프로젝트들이
어떤 과정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결과물이 나왔는지에 대한 투어예요.
파워레인저, 반지의 제왕, 호빗...등등등
여러가지 영화나 TV 시리즈에 실제 사용했던 소품들을 만져볼 수 있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등등등 설명해줍니다.

가이드 분은 웨타스튜디오에서 아티스트로 일을 하고 있는 분이였어요.
프로젝트가 없을 때는 이렇게 가이드로 일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소품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눈이 휘둥그레지는건 당연!
몇몇 섹션은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곳도 있어요.

투어하는 동안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라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같이 투어한 일행들이 이런 제작과정에 대해 다들 관심이 많고 좋아해서
엄청난 질문 공세를 받았죠.
덕분에 엑스트라로 알게된 정보들이 많았어요.ㅎㅎㅎㅎ

 

 

이 곳은 워크샵 투어 마지막 부분
실제 이런 작품들을 제작하고 있는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곳이예요.
이곳은 사진촬영이 가능했어요.

아티스트가 현재 자신이 작업하고 있는게 무엇인지 설명해주고
궁금한게 있으면 질의응답을 해요.
예전에는 조각을 할 때 촛농을 깎아서 하나하나 만들어야해서 시간도 오래 걸리고 했는데
지금은 하나의 몰드만 만들어 놓으면
몇 백개든 짧은 시간에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3D 프린터의 발전으로 더욱 간편해졌다고도 해요.

 

 

그리고 워크샵 투어의 마무리 이곳도 사진촬영이 가능했어요.
가이드가 소품용 칼을 줍니다.
다들 이 놈을 무찌르기 위해 칼을 겨누고 기념촬영을 해요.

 

이렇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다음 투어인 미니어처 세트 투어를 위해
약 20분의 쉬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화장실도 다녀오고 앞에 미니 트럭에서 커피와 간단한 스냅을 팔아요.
그리고 그 옆에 있는 트롤들과 사진촬영을 하며 기다렸습니다.

 

 

둘이 즐겁게 촬영하며 쉬었어요.

 

그러다 다음 투어 시간이 되어 다시 투어 출발지로 이동했어요.
미니어처 세트 투어는 버스를 타고 이동해요.

 

hunderbirds Are Go 썬더버드 알 고 라는 TV 프로그램을
실제로 촬영하는 미니어처 세트장 투어예요.

세트장에 도착해서 썬더버드 알 고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비디오를 보며 간략한 설명을 해줘요.
안타깝게도 투어 그룹 중에 이 프로그램을 아는 사람이 없어서 ㅎㅎㅎㅎ
그래도 매우 유명하고 팬층이 두꺼운 프로그램인거 같았어요.

미니어처 세트장에 들어갑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사진촬영이 안되요.
썬더버드 알 고는 국제특수구조대 '썬더버드'의 모습을 그린 애니메이션 이래요.
그들의 기지가 어떤 한 섬에 있는데

초호화 리조트더군요 ㅎㅎㅎ
섬에서 로켓도 나오고 온갖 최첨단 장비가 다 있습니다.
그런것들이 출동할 때 세트가 어떻게 움직이고 촬영하는지까지 다 구경할 수 있어요.

1966년도에 방영됐던걸 지금 리메이크 라고 있는 작품이
팬들이 원작과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컴플레인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여러 에피소드 중 하나는 레몬 스퀴즈였는데...
원작에 나오는 세트의 한 부분이 레몬 스퀴즈로 만들어진 부분
이번 시리즈는 그 모양이 아니라면서 컴플레인을 해서 레몬 스퀴즈를 만들어서 그부분을 바꿨다는
웃픈 에피소드 ㅎㅎㅎ

근데 그 부분에 딱 맞는 스퀴즈가 없어서 3D 프린터로 만들어서 붙인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 곳도 투어 마지막엔 사진촬영이 가능한 미니어처 세트가 있었어요.
미니어처 세트를 가만히 보면
풀 뚜껑, 볼펜, 컴퓨터 메인보드 등등 기상천외한 재료로 멋있는 세트를 만들더군요.
진짜 아티스트들의 창의력이 대단한거 같아요.

 

가이드도 투어하는 동안 웨타스튜디오에서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이 많아보였고
즐겁게 많은 설명을 해줘서 즐거운 투어였어요.
마니아까진 아니여도 이런 것에 흥미가 많은 저와 에이든군은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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