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군과 오랜만에 콧바람을 쐬러
#마이랑기베이를 찾았어요.
차 타고 10분만 가면 바다인 점이
오클랜드 살면서 좋은 점 중 하나예요.
마이랑이 베이는 저희집에서 한 30분 정도 걸리는 곳
살짜쿵 바람 쐬고 오기 좋은 곳이예요.
해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거닐어 봅니다.
하늘색 좀 보세요.
필터 없이 그냥 아이폰으로 찍은거예요.
해변은 보고 왼편으로 가면 #산책로가 있는데
그쪽으로 걸어가봅니다.
평일인데도
집 앞 해변에 나와서 자연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요.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고
벤치에 앉아 책 읽는 사람들도 있고...
이런걸 볼 때마다
뉴질랜드에서의 삶이 얼마나 여유로운지 깨닫죠.
짜잔! 해변을 지나면 이렇게 산책로가 나와요.
바로 옆에는 파도가 치고 있고
이 길따라 쭈욱 가면 다른 해변으로 넘어갑니다.
저희가 간 시간엔 그늘이 져있어서
선선하니 산책하지 딱 좋았지요.
썰물이라 물이 많이 빠져있어요.
보아하니 밀물때는
이 산책로도 물에 잠기는 것 같더라구요.
물에 햇빛이 반사되어있는데
어찌나 예쁘던지
은하수 같은 느낌이라 사진으로 찍었는데
나름 만족스럽게 나왔어요 ㅎㅎㅎ
여기가 중간인거 같아요. 혼자 우뚝 솟아나와있어요.
중간쯤에서 돌아온 길도 한번 돌아보고
참 신기했어요.
어떻게 절벽과 바다 사이에
이렇게 인공으로 만들어 놓은거 처럼 바위가
길처럼 길~게 있을까요??
계속해서 산책로를 따라 이동합니다.
멋진 풍경을 즐기면서요.
그러다 이런 물웅덩이를 만나면
다른 해변에 거의 다 다른거예요.
산책로 왼편에 물이 차있는 걸 봐선
밀물 썰물 시간 잘 맞춰서 산책로를 찾는게 좋겠어요.
옆 해변에 도착! 이곳에도 나이스뷰!
해변가에 벤치가 있길래
에이든군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한참을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웅성웅성대더니
윈드보트들이 출동!!!
사람들이 우루루루 보트를 끌고 해변으로 이동하더니
일사분란하게 보트를 바다에 띄우고
열심히 먼 바다를 향해 배를 타고 가더라구요.
우리도 저런 #해양스포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열심히 살자고 다짐했죠.
그리고 걸어왔던 산책로를 다시 걸어서
주차장으로 향했어요.
출발했던 해변에 도착했더니
아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나와있더라구요.
텐트치고 연도 날리고 ㅎㅎㅎ
놀이터에서 아이들도 많이 놀고 있더라구요.
#뉴질랜드가 진짜 좋은 #관광국가라고
느끼는 점 중 하나
어느 비치를 가든 #공공화장실이 있어요.
조개 조형물을 지나 저 건물 안에 화장실
그리고 간이 #샤워시설도 있어요.
한국이었으면 사설업체에 돈 내고 이용해야할
이런 시설들이 카운슬 관리하게 무료이용이 가능해요.
이런 시설들이 계속해서 잘 유지되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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